04월 25일(금)

롯데칠성음료 ESG 경영 강화…초경량·무라벨 생수 확대

롯데칠성음료 ESG
(사진 출처-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 는 ESG 경영에 기반한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플라스틱 감축과 자원순환 경제 활성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 중이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최초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초경량 생수 ‘아이시스’를 선보였다.

기존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줄이며 연간 127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생수 내부에 액체 질소를 충전해 패키지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제품의 손쉬운 압축과 재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무라벨 제품 확대를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약 182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했다.

특히, 무라벨 제품은 전체 생수 판매량의 59%를 차지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주요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8.0 ECO’에 재생 플라스틱(rPET)을 도입하고, 폐플라스틱을 다시 페트병으로 재활용하는 ‘보틀 투 보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폐기물 매립과 소각을 줄이고 자원순환 경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해 2023년 대비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다.

플라스틱 용기의 경량화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모든 제품에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받았으며, RE100 가입과 함께 태양광 설비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18종의 제품과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 활동도 진행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 경영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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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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