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가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서울시 표준색상집(Seoul Color Standard Collection)’을
제작·배포하며 공공디자인과 도시 안전을 아우르는 컬러 가이드를 공식화했다.
이번 색상집은 서울시의 고유한 컬러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도시 미관 개선과
공공시설물의 시각적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KCC와 서울시는 작년 12월 ‘서울색 구현 및 활성화’를 위한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서울 표준형 안전디자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 협업의 결실로 탄생한 이번 표준색상집은 서울시의 공공공간과 도시환경 전반에
적용될 기준 색상을 집대성한 것이다.
표준색상집에는 총 25개의 컬러가 수록돼 있다.
주요 항목으로는 △올해의 서울색으로 선정된 ‘그린 오로라’ △공공시설물의 일관된
색상 적용을 위한 ‘서울 공공시설 표준색’ △비상 상황에서 높은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한 ‘서울 안전빛 색’ △산업현장 안전성을 고려한 ‘서울 안전색’ △서울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서울 대표색’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색상은 서울시의 각종 관급 공사 및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안전빛 색’에 포함된 KCC의 축광도료 ‘루미세이프’는 서울시 일부 터널에
시범 적용되며, 정전이나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대피 유도와 시야 확보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CC는 이번 색상집 제작을 통해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 가치를 실현하고, 공공공간의
안전성과 미적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시의 컬러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컬러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이번 색상집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도시의 정체성은 물론 특히 안전 등 공공디자인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KCC는 다양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컬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안전 중심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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