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강변에 위치한 노후 저층 주거지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광진구는 자양2동 649번지(자양동) 일대를 포함한 모아타운 B구역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총 2448가구 규모의 모아타운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공동 개발하는 방식이다.
개별 정비보다 절차가 간소화돼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에 설명회를 개최한 자양2동 B구역은 약 9만 5352㎡ 면적에 총 395채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약 1200명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존재한다.
이 구역은 지난해 8월 서울시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2월부터 관리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후 현장지원단 구성, 전문가 사전 자문 등 절차가 차례로 이뤄졌다.
광진구는 해당 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할 계획이며, 도로 폭도 최대 14m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40층 높이의 공동주택 49개 동이 들어서는 총 244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향후 광진구는 관리계획 주민열람공고와 유관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서울시에 공식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과 조합설립 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모아타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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