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의 글로벌 지급결제 전문 자회사 GLN 인터내셔널은 필리핀 전역 1000만여 개 가맹점에서 QR결제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개시는 해외여행객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필리핀 전역에서 한국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GLN의 필리핀 QR결제는 현지 대표 간편결제 인프라인 GCash, QR Ph, InstaPay 등과 연동되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졸리비, 스타벅스, 맥도날드와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뿐만 아니라 쇼핑몰, 야시장, 소형 점포에서도 QR코드 기반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그랩 택시나 골프장과 같은 생활밀착형 시설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GLN은 지난해 12월부터 필리핀 내 일부 대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7월부터는 중소형 상점까지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
GLN 앱 외에도 토스, 네이버페이, 하나머니, 하나카드 등 주요 간편결제 앱을 통해서도 QR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강화됐다.
서비스 확대와 함께 GLN은 7월 18일부터 필리핀 내 졸리비, 맥도날드, 스타벅스에서 QR결제 시 10% 캐시백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휴가철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석 GLN인터내셔널 대표는 “필리핀에서도 GLN QR결제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필리핀 ATM 출금 서비스 등 모바일 간편결제 경험을 선도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GLN은 하나은행이 2021년 분사해 설립한 글로벌 핀테크 자회사로, 현재 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대만, 몽골, 캄보디아, 괌, 사이판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QR결제, ATM출금, 해외송금 등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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