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산업의 비건 뷰티 브랜드 닷솔루션이 다이소에 선보인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가
입점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초도 물량 10만 개를 모두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다.
MZ세대를 넘어 Z세대와 알파세대를 아우르는 '잘파세대'의 감성을 정확히 겨냥한
제품 기획이 흥행의 핵심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지난 6월 말, 다이소 전 매장을 통해 처음 출시된 해당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입소문을 타며 불과 한 달 만에 재고 소진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초도 수량 10만 개가 전량 판매된 것은 단일 카테고리 내에서 보기 드문 일로,
단순한 트러블 케어 제품을 넘어 '꾸미는 뷰티'라는 새로운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음을 보여준다.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는 트러블 진정 전용 패치와 애프터 케어용 패치 2종으로
구성됐다.
사이즈 역시 10mm와 12mm 두 가지로 세분화돼 있으며, 피부 고민의 크기와
상태에 맞춰 더욱 정교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해당 제품은 단순히 피부 트러블을 가리는 용도에 그치지 않고,
‘뾰꾸’ 즉 뾰루지를 꾸민다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무엇보다 2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은 다이소의 가격 정책과도 잘 맞아 떨어졌다.
가격은 낮추되 디자인과 기능성을 놓치지 않은 점이 구매 심리를 자극한 셈이다.
패치를 눈에 띄게 디자인해 "트러블을 감추지 말고 드러내 개성을 표현하자"는
감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사용자 리뷰에서도 "티 나는 게 오히려 포인트가 된다", "귀여운 걸 붙이니
기분까지 좋아졌다", "진짜 패션템 같다", "관심 받고 싶다면 붙이세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 확인됐다.
기존의 트러블 패치가 '감춤'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제품은 '표현'과 '꾸밈'이라는
감성적 키워드를 중심에 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완판 사례를 통해 10대 중심의 뷰티 소비 패턴 변화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단순한 기능성 제품보다 개성과 재미, 감성까지 결합된 상품이 Z세대와 알파세대
사이에서 높은 반응을 얻는 시대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닷솔루션은 트러블 패치 이후의 후속 제품 역시 뷰티와 취향, 놀이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로 확대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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