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이른바 ‘월세 1000만 원’ 발언 이후 이어진 후폭풍을 직접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손담비는 “내 입을 찢어야 한다”는 자학 섞인 멘트로 당시 상황을 되짚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손담비, 클럽 향수병 걸린 술담비의 금욕생활 │ 노빠꾸탁재훈 시즌4 EP.10’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손담비는 탁재훈과 만나 결혼과 출산 이후 달라진 일상, 과거 활동 시절의 에피소드 등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냈습니다.
손담비는 방송 초반부터 “전 모든 걸 잃었다. 마흔셋에 겨우 하나 낳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어 ‘술담비’, ‘클럽 죽순이’로 불리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땐 정말 재미있게 잘 놀았다. 이태원에 살다 보니 주말만 되면 음악 소리가 들려서 옛날 생각이 난다. 이제는 미련이 없다. 다 해봤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탁재훈은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를 언급하며 “저작권료가 100억이 넘었다는 기사가 있었다”고 농담을 던졌고, 손담비는 “그걸 다 모았으면 제가…”라며 말을 흐렸습니다.
이어 “CF도 진짜 많이 찍었지만 그때는 배분도 있었으니까. 그래도 적게 번 건 아니다”고 덧붙이며 과거 활동을 회상했습니다.
이후 화제의 ‘월세 1000만 원’ 발언이 언급됐습니다.
탁재훈이 “지금은 왜 월세 사는 거냐. 1000만 원짜리 월세 사냐”고 묻자 손담비는 “내 입을 찢어야 된다”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는 “친한 언니 유튜버가 집 소개하는 유튜버다.
‘전세 사냐, 자가 사냐’ 물어보는데 사실 그거 얘기 안 해도 된다.
근데 바보처럼 ‘전 월세 1000만 원이요’ 해버렸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해당 발언 이후 반응은 예상보다 거셌습니다.
손담비는 “내 타이틀 앞에 자꾸 월세 1000만 원이 붙는다. 돌아버리겠다”고 토로했고, “시댁에서도 난리가 났다. ‘월세 1000만 원 사니?’ 하신다”며 가족들까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그는 “다시는 내 입으로 말하지 않을 거다. 2월에 이사 간다”고 말하며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한편 손담비는 결혼 이후 달라진 생활 패턴도 공개했습니다.
탁재훈이 “예전엔 새벽 6시에 들어왔는데 지금은 아이가 6시에 일어난다”고 말하자 손담비는 “다른 사람이 됐다. 그래서 일찍 잔다”고 웃으며 현재의 일상을 전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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