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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택시 기본요금 4800원으로 인상…다음 달 1일부터 적용

기사 핵심 요약

대전광역시는 2026년 11월 1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4,3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시간 운임 기준을 단축한다. 운송원가 상승을 반영한 3년 4개월 만의 조정이며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은 6,000원으로 오른다.

  • 대전 중형택시 기본운임이 4,300원에서 4,800원으로 500원 오른다.
  • 중형택시 거리 요금은 125m당 100원, 시간 요금은 29초당 100원으로 바뀐다.
  •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5,500원에서 6,000원으로 500원 조정된다.

대전 택시 기본요금 조정이 확정되면서 다음 달 1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운임이 현행 4,300원에서 4,800원으로 500원 오른다. 대전광역시는 운송원가 상승과 업계 경영 여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택시요금 체계를 개편한다고 2026년 10월 26일 공식 발표했다.

대전 도심 도로를 운행 중인 택시들의 모습
대전시 택시 기본요금이 2023년 7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인상된다 (사진 - AI 생성)

중형 및 모범 택시 기본요금 조정 세부 내역

대전 택시 기본요금은 차종에 따라 각각 상향 조정되며, 주행거리와 시간 운임 계산 기준도 함께 단축된다. 일반 승객이 주로 이용하는 중형택시는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인상되는 한편 기본거리는 현행 1.8㎞ 기준을 유지한다.

주행 거리에 따라 부과되는 거리 요금은 기존 132m당 100원에서 125m당 100원으로 줄어든다. 속도가 시속 15㎞ 이하로 떨어지거나 정차할 때 합산되는 시간운임도 현행 33초당 100원에서 29초당 100원으로 변경돼 요금 미터기 반영 주기가 짧아진다.

고급형 이동 수단인 모범택시와 대형택시의 기본요금은 현행 5,500원에서 6,000원으로 500원 조정된다. 다만 모범·대형택시의 기본거리는 기존 3.0㎞로 유지되며, 거리 요금(111m당 200원)과 시간 요금(27초당 200원)은 현행 체계를 그대로 적용한다.

다음 표는 대전시의 택시 차종별 현행 및 조정 운임 기준을 요약한 내역이다.

표: 대전시 택시 요금 체계 개편 전후 비교

차종 구분 현행 조정(2026년 11월 1일~)
중형택시 기본요금(원) 4,300원(1.8㎞) 4,800원(1.8㎞)
중형택시 거리 요금(m/원) 132m당 100원 125m당 100원
중형택시 시간 운임(초/원) 33초당 100원 29초당 100원
모범·대형택시 기본요금(원) 5,500원(3.0㎞) 6,000원(3.0㎞)
모범·대형택시 이후 요금(거리/시간) 111m·27초당 200원 111m·27초당 200원(유지)

출처: 대전광역시, 2026

표와 같이 중형택시는 기본요금과 거리·시간 요금이 모두 오르며, 모범·대형택시는 기본요금만 인상되고 이후 부과 기준은 유지된다.

택시 내부에 설치된 요금 미터기 화면
중형택시의 거리 요금은 125m당 100원, 시간운임은 29초당 100원으로 기준이 단축된다 (사진 - AI 생성)

3년 4개월 만의 인상 배경과 운송원가 반영

이번 대전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2023년 7월 1일 요금 개편이 단행된 이후 3년 4개월 만에 이뤄지는 조치다. 대전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조정으로 인한 중형택시의 평균 인상률은 11.4%이며, 모범·대형택시는 2.8% 수준으로 집계됐다(대전광역시, 2026).

시는 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단계적인 운임 조정을 추진해 왔다. 앞서 2026년 3월에는 택시업계와 협의를 거쳐 심야 시간대와 시계 외 운행에 적용되는 심야·복합 할증요금을 선제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이후 지속된 유류비와 차량 유지비 등 제반 운송원가 상승, 택시 기사 이탈과 업계의 경영 악화가 겹치면서 기본운임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교통 환경 변화 속에서 우버택시가 플랫폼 이용료 상한을 조정하는 등 모빌리티 업계 전반의 운용 비용 압박이 커진 상황 역시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도심 역사 인근 택시 승강장에 대기 중인 택시들
대전시는 요금 조정에 맞춰 친절 및 안전 운행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사진 - AI 생성)

서비스 개선 및 친절 운행 대책 마련

요금 인상에 따라 시민 교통비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대전시와 택시업계는 체감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단순한 운임 인상에 그치지 않고 승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운행 환경을 확립하겠다는 취지다.

박승원 대전광역시 교통국장은 "택시요금 인상으로 시민들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그에 걸맞은 서비스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택시업계와 함께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 환경을 조성해 보다 나은 택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요금 조정 시행일인 11월 1일에 맞춰 차량 미터기 검정과 수리 작업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시민 혼란을 줄이고자 차내 요금표 게시와 안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자주 묻는 질문

대전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2026년 11월 1일 첫 운행부터 전면 적용됩니다.

중형택시의 기본거리와 추가 거리 요금은 어떻게 바뀌나요?

기본거리는 현행 1.8㎞를 유지하며, 이후 거리 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25m당 100원으로 단축됩니다.

모범택시와 대형택시 요금도 함께 오르나요?

네, 모범 및 대형택시 기본요금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500원 인상되며 이후 거리 및 시간 요금은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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