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 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768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수치다.
아이센스 측에 따르면 주요 사업부문별 실적은 혈당 측정기(BGM)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체외진단기기(POCT) 부문도 6% 성장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 부문이 2분기에만 3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96% 급증했고, 상반기 누적 매출은 6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62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CGM 부문 실적 향상은 핀란드 주요 병원 및 검사기관 대상 입찰에서 성공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이 입찰을 통해 향후 4년간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되며, 이는 유럽 공공 헬스케어 시장에서 아이센스 제품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스페인 등 타 유럽 지역 입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감소는 2분기 일시적인 요인으로, IP 관련 비용 증가와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에 따른 수금 지연으로 대손상각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3분기에는 수금이 정상화되며 일부 비용이 환입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생산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6월 송도 제2공장의 자동화 CGM 생산라인 구축이 완료되면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50만 개에서 200만 개로 네 배 확대됐다.
생산 초기 단계임에도 약 80%의 안정적인 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90% 이상의 수율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아이센스는 하반기에도 CGM 사업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말레이시아 보건부 BGM 입찰 성공, 영국 PL 브랜드 론칭, CareSens Air 2의 국내 임상 완료 및 미국 FDA 연구 임상 착수 등 글로벌 사업 확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미국 자회사 아가매트릭스는 지난해 구조조정의 효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며, 고정비 절감 효과로 상반기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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