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국민연금이 2026년 3분기 국내 주식 투자에서 182조 원이 넘는 평가 손실을 기록하며 7분기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이번 손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주가 급락이 주된 원인이었으며, 전체 손실액의 71.8%가 두 종목에 집중됐다. 시장 상황에 대응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정황도 나타났다.
- 국민연금, 3분기 국내 주식 투자로 182조 원 평가 손실 기록
- 전체 손실액의 71.8%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발생
- 시장 변동에 대응해 코스닥 종목 비중 줄이고 대형주 위주 재편
국민연금, 3분기 국내 주식 투자서 182조 원 손실
국민연금 주식 손실이 확대된 가운데, 국내 증시 급락으로 국민연금의 2026년 3분기 국내 주식 평가액이 182조 원 이상 감소하며 7분기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287곳의 주식 평가액은 10월 15일 기준 총 333조 5,3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말 515조 9,293억 원에서 약 석 달 반 만에 182조 3,963억 원(35.3%) 감소한 수치로, 이로 인해 국민연금 주식 손실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국민연금 주식 손실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민연금의 분기별 주식 평가액이 손실로 돌아선 것은 2024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으로, 손실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직전 2분기에 역대급인 189조 원의 수익을 낸 것과 비교하면, 한 분기 만에 수익분을 모두 반납한 셈이다. 이 같은 대규모 손실은 최근 국내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 주식 손실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 주식 손실은 단순한 투자 손실을 넘어서 사회적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국민연금 주식 손실은 향후 투자자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민연금 주식 손실이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손실 72% 집중
국민연금의 이번 주식 평가손실 대부분은 국내 증시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발생했다. 두 종목에서만 총 131조 971억 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체 손실액의 71.8%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SK하이닉스에서 74조 2,261억 원, 삼성전자에서 56조 8,710억 원의 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33만 4천 원에서 21만 원으로, SK하이닉스는 265만 원에서 126만 2천 원으로 급락했다. 이외에도 SK스퀘어(-10조 8,698억 원), 삼성전기(-7조 5,914억 원) 등 대형주에서 조 단위 손실이 발생하며 전체 손실 규모를 키웠다. 평가 대상 287개 종목 중 176개 종목에서 손실이 났다.
엇갈린 종목별 희비…SK이노베이션 9천억 평가익
거시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하락장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평가 이익을 내며 희비가 엇갈렸다. SK이노베이션은 국민연금이 지분을 6.03%에서 7.14%로 확대한 가운데 주가도 상승하며 9,041억 원의 평가 이익을 냈다. 에쓰오일(7,107억 원), LG에너지솔루션(5,808억 원), 한화솔루션(4,347억 원) 등도 수천억 원대 평가 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국민연금의 주요 보유 종목 중 평가액 변동 상·하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 종목명 | 평가액 변동(억 원) | 종목명 | 평가액 변동(억 원) |
|---|---|---|---|
| SK이노베이션 | +9,041 | SK하이닉스 | -742,261 |
| 에쓰오일 | +7,107 | 삼성전자 | -568,710 |
| LG에너지솔루션 | +5,808 | SK스퀘어 | -108,698 |
| 한화솔루션 | +4,347 | 삼성전기 | -75,914 |
| 자료: 에프앤가이드 (2026년 6월 30일 대비 10월 15일 기준) | |||
지분 변동으로 본 포트폴리오 조정
국민연금은 3분기 동안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이에스앤디(9.31%), 파마리서치(7.94%), 한화솔루션(6.41%) 등 17개 종목은 지분 5% 이상 신규 편입 종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LG디스플레이, 글로벌텍스프리 등 13개 종목은 지분율이 5% 미만으로 하락했다.
기존 보유 종목 중에서는 GS건설(7.82%→12.88%), 현대해상(9.42%→12.37%), 빙그레(6.47%→9.37%) 등의 지분율을 늘렸다. 대한항공, 네이버, 한화의 지분도 1%포인트 이상 확대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파라다이스(12.33%→8.39%)와 삼성바이오로직스(10.27%→6.56%) 지분은 크게 줄였고,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지분도 각각 1%포인트 이상 축소했다.

코스닥 비중 축소, 대형주 중심 재편 움직임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코스닥 시장 종목 비중을 줄인 점도 눈에 띈다. 국민연금이 3분기 중 지분을 늘린 84개 종목 가운데 코스닥 기업은 파마리서치 등 7곳에 불과했다. 반면 지분을 줄인 82개 종목 중 코스닥 기업은 21곳에 달했다. 이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상반기 매입했던 일부 종목을 3분기에 대거 매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주전자재료, 코스메카코리아 등 다수 코스닥 종목의 지분이 축소됐다.
자주 묻는 질문
국민연금의 3분기 주식 손실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2026년 3분기(6월 말 대비 10월 15일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주식 평가액은 약 182조 원 감소했습니다. 이는 7분기 만의 마이너스 수익률 전환입니다.
어떤 종목에서 손실이 가장 컸나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약 131조 원의 평가 손실이 발생해 전체 손실액의 약 72%를 차지했습니다. 이외 SK스퀘어, 삼성전기 등에서도 조 단위 손실이 있었습니다.
모든 종목에서 손실을 본 건가요?
아닙니다. 하락장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평가 이익을 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약 9,041억 원의 이익을 기록했으며, 에쓰오일, LG에너지솔루션 등도 수천억 원대 평가 이익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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