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92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강하게 반등한 모습이다.
16일 오후 1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47포인트(0.91%) 상승한 2921.09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까지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920선을 다시 넘어섰다.
한국거래소 및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2600억원, 기관이 9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56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이 코스피 상승을 이끌며 시장의 하방 압력을 상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4.66% 상승하며 강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기계·장비(4.29%), 증권업(3.40%), 유통업(2.28%)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반면 부동산업은 1.32% 하락하고 있으며, 의료·정밀기기, 제약, 종이·목재 업종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3.72% 오르며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 두산에너빌리티는 7.14% 상승하며 시장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2.23%)와 LG에너지솔루션(-2.03%)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시총 상위 종목 간 엇갈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다. 이날 오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28포인트(0.69%) 오른 774.1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715억원, 기관은 38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은 997억원 규모의 순매도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4.04%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진 흐름을 보이고 있고, 음식료·담배(2.73%), 유통업(1.47%)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1.54% 하락하고 있으며, 종이·목재, 전기·전자 업종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89%), 휴젤(4.21%), 리가켐바이오(4.41%)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에코프로비엠(-3.29%), HLB(-3.98%), 에코프로(-2.33%)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증시는 외국인 매도와 개별 업종 수급 변화가 지수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과 환율 움직임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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