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본코리아 가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분기 실적 부진과 각종 논란이 겹치며 주가 하락세가 심화된 것이다.
20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2.16%) 내린 2만495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2만48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이는 공모가 3만4000원은 물론, 상장 후 최고가인 6만4500원 대비 61%나 낮은 수준이다.
실적도 부진했다.
더본코리아 의 2분기 영업손실은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741억원으로 34.5% 급감했다.
회사는 소비 침체와 원가 상승, 그리고 3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 집행이 실적에 부담을 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상생지원금을 제외하면 실질 성과는 방어했다고 평가했다.
프로모션으로 인해 단가가 낮아진 점도 매출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
이미지 타격은 여전히 크다. 빽햄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 의혹 등 악재가 이어졌다.
브랜드 신뢰도에 타격이 가해지면서 소비자 심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브랜드 신뢰도 훼손이 소비자 심리에 직격탄을 미쳤고, 홈쇼핑·온라인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 위축이 가속화되며 구조적 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본코리아는 3분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프로모션 효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부정적 여론과 투자심리 위축은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있다는 분석이 많다.
또한 유튜버와의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점주들은 특정 유튜버의 자극적인 발언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더본코리아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점주 지원을 위해 대규모 상생지원금을 투입했음에도 부정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주가 회복 여부는 불투명하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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