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가 개인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3190선을 내주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금융, 지주사, 음식료 업종 등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포인트(0.13%) 내린 3188.0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까지 이어진 개인 매도세가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개인은 3407억 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을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은 619억 원, 외국인은 1877억 원 규모의 순매수로 대응했다.
전문가들은 심리적 저항선인 3200포인트 부근에서 박스권 장세가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200선에서 저항심리가 발동되며 3160~3210선 부근의 박스권이 형성됐다"며 "최근 가팔랐던 상승 이후 과열 해소 및 매물 소화 과정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금융, 지주사, 화장품, 음식료 등 최근 상승폭이 컸던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나왔다”고 밝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2.37%), LG에너지솔루션(1.74%), 삼성전자(0.6%), 현대차(0.24%)는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78%), KB금융(-1.22%), 삼성전자우(-0.36%), SK하이닉스(-0.19%), 셀트리온(-0.06%)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반대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4포인트(0.29%) 오른 820.6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418억 원)과 기관(322억 원)의 순매수세가 상승을 견인했으며, 개인은 737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9.04%), 리가켐바이오(6.2%), 에코프로(3.97%), 펩트론(3.88%), 휴젤(1.27%) 등이 강세를 보였고, HLB(-2.04%), 파마리서치(-1.9%), 삼천당제약(-0.06%)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4원 상승한 1393.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환율도 등락을 거듭하며 장중 변동성이 이어졌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