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김정난이 유기묘 보호소를 방문해 학대와 유기를 겪은 고양이들의 사연을 들었다. 특히 삼지창이 척추에 꽂힌 채 구조됐던 고양이 '동해'의 이야기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정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천의 유기묘 보호소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삼지창에 찔린 채 구조된 고양이 '동해'를 비롯해 학대와 유기를 겪은 고양이들의 사연을 접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정난, 유기묘 보호소 찾아 봉사 활동
8월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정난' 영상에는 김정난이 인천의 유기묘 보호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정난은 "같이 돌보는 체험도 해보고 격려도 해드릴 겸 왔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보호소는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장애를 갖거나 유기된 고양이들을 중심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기와 학대를 겪은 고양이들의 사연
보호소 운영자는 대부분의 고양이가 건강한 상태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장애를 입었거나 버려진 아이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호 중인 고양이들은 활동량이 많아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는 반려묘보다 마른 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보호소는 아픈 고양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입양을 진행하지 않고 평생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삼지창에 찔린 고양이 '동해' 사연
영상에서 가장 안타까운 사연으로 소개된 고양이는 '동해'였다.
보호소 운영자는 동해가 구조 당시 몸에 삼지창이 꽂혀 있었으며, 병원 검사 결과 척추까지 관통해 이틀 동안 출혈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당시에는 안락사까지 고려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지만 치료를 거친 끝에 건강을 회복했고 현재는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운영자는 "할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홀로 남게 된 뒤 집 주변을 계속 찾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난은 동해를 쓰다듬으며 회복한 모습에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보호소가 입양을 진행하지 않는 이유
보호소 운영자는 대부분의 고양이가 중증 질환이나 장애를 안고 있어 새로운 환경으로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한 번 버려질 가능성을 우려해 현재 보호 중인 고양이들은 입양을 보내지 않고 있으며,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구조묘를 연결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방치와 학대가 남긴 상처
영상에서는 장기간 방치되거나 좁은 공간에 갇혀 지내면서 이상 행동을 보이는 고양이들의 모습도 함께 소개됐다.
보호소는 치료와 돌봄을 통해 신체뿐 아니라 심리적인 회복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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