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이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가 조건부 사용 허가 결정을 내리면서 대규모 야외 공연이 현실화됐습니다.
서울시는 1월 22일 제1회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를 열고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신청한 ‘BTS 2026 컴백쇼, 서울’ 공연에 대해 조건부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광화문광장에서 대중과 만나는 특별한 컴백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과 인근 지역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가능성을 고려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파 관리와 동선 통제를 강화하고, 숙박업소 요금 대폭 인상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할 계획입니다.
시민 안전과 공정한 관람 환경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는 국가유산청에 광화문광장뿐 아니라 경복궁과 숭례문 일대 장소 사용 및 촬영 허가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심의는 지난 20일 문화유산위원회에서 진행됐고, 국가유산청 역시 장소 사용과 촬영 허가를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역사적 공간과 대중문화 콘텐츠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월 군 복무로 인한 단체 활동 공백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후 3월 20일 정규 5집 ‘ARIRANG’으로 컴백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총 14곡이 수록되며,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을 제목으로 삼아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감정을 담았습니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메시지가 글로벌 팬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컴백과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도 예정돼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월드투어에 돌입합니다.
이번 투어는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79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는 K팝 사상 최다 회차 기록입니다.
여기에 일본과 중동 콘서트가 추가될 예정이어서 투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미국 엘파소, 폭스버러, 알링턴, 볼티모어 등 다수의 스타디움에 한국 가수 최초로 입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360도 무대 연출을 시도해 관객의 현장 몰입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공연 연출과 규모 면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컴백쇼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무대이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이벤트가 될 전망입니다.
조건부 허가라는 전제 아래 철저한 준비가 예고된 만큼, 이번 공연이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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