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양상국이 자신의 유행어 때문에 학교에서 항의 전화가 이어졌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양상국은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유행어와 관련된 비화를 털어놨습니다.
그는 코미디언들의 유행어를 분석해 본 결과를 언급하며 “서울이나 경기도 출신 코미디언들은 유행어를 잘 못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양상국은 지역색이 유행어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지역 출신 코미디언들의 대사에는 자연스러운 운율이 들어가 있어 기억에 남기 쉽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대표 유행어 역시 특별한 표현이 아니라 음을 넣어 말하다 보니 널리 퍼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그의 대표 유행어인 “나대지 마라”는 당시 전국적으로 유행할 정도로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해당 표현은 오픈 국어사전에 등록되기도 할 만큼 대중적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후폭풍도 있었습니다.
양상국은 “그때 초등학교에서 항의 전화가 많이 왔다”며 학생들이 선생님에게까지 해당 유행어를 따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사회의 저속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농담을 던졌고,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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