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외국인 관광객의 K뷰티 쇼핑이 서울 중심에서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비수도권 대형 매장을 확대하며 지역 거점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부산과 여수 등에서는 외국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 외국인 K뷰티 소비의 비수도권 확산
- 대형·글로벌 특화 매장 중심 전략 전환
- 관광과 쇼핑을 결합한 지역 거점 강화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이 비수도권으로 확대되는 이유
CJ올리브영은 최근 외국인 고객의 소비 패턴이 서울 중심에서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변화는 외국인 고객이 많이 찾는 상위 100개 매장 구성에서 확인된다.
비수도권 매장 비중은 2023년 27%에서 2024년 32%로 늘었고, 2025년에는 52%까지 확대됐다.
이제 외국인이 많이 찾는 대표 매장 두 곳 가운데 한 곳 이상이 비수도권에 위치하는 구조가 됐다.
이는 지방 관광 활성화와 K뷰티 소비 확대가 동시에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부산·전주·여수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이 크게 증가한 이유
지역별 성장세도 뚜렷하다.
2026년 1분기 부산 지역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전주는 73%, 제주는 70% 늘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곳은 여수다.
여수 매장의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3% 증가했다.
이는 여수엑스포항 국제크루즈 입항 확대와 전남 지역 관광객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K뷰티 쇼핑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것이다.
올리브영 비수도권 대형 매장 확대 전략은 어떻게 달라졌나
CJ올리브영은 단순히 점포 수를 늘리는 전략에서 벗어나고 있다.
대신 지역 대표 상권에 대형 매장과 글로벌 특화 매장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올해 신규 출점과 리뉴얼 예정인 100평 이상 대형 매장 78곳 가운데 43곳이 비수도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에 소규모 매장을 추가하기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경쟁력 있는 거점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전략은 외국인 고객 체류시간과 객단가를 함께 높이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
K뷰티 체험형 매장이 관광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매장을 단순한 화장품 판매 공간으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
지역 특색을 살린 공간 디자인도 강화하고 있다.
경주황남점은 한옥 외관을 적용했고 제주용담점은 돌하르방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도입했다.
지역의 문화와 관광 요소를 결합해 외국인 관광객이 K뷰티와 K컬처를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한 것이다.
매장은 쇼핑 공간을 넘어 관광 코스의 일부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K뷰티 소비를 이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도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한다.
2026년 1분기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전년 동기보다 약 50% 증가했다.
철도를 이용해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도 약 47% 늘었다.
서울뿐 아니라 부산, 제주, 강릉, 전주, 여수 등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K뷰티 소비도 지방으로 확대되고 있다.
관광 동선 변화가 유통 전략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셈이다.
K뷰티 오프라인 경쟁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얼마나 많은 점포를 확보했는지가 경쟁력이었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핵심 지역에 얼마나 경쟁력 있는 거점을 확보하느냐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 매장은 체험 요소와 상품 구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광과 쇼핑을 함께 경험하려는 외국인 소비 패턴에도 적합하다.
업계에서는 점포 수보다 매장당 생산성과 관광 거점 확보가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올리브영 기존 출점 전략과 현재 전략 비교
| 항목 | 기존 전략 | 현재 전략 |
|---|---|---|
| 출점 방식 | 점포 수 확대 | 지역 거점 중심 |
| 핵심 지역 | 서울 중심 | 전국 관광지 확대 |
| 매장 규모 | 일반 매장 중심 | 대형·특화 매장 확대 |
| 운영 방식 | 판매 중심 | 체험형 K뷰티 공간 |
| 경쟁 요소 | 점포 수 | 매장 생산성과 관광 연계 |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경로 변화에 맞춰 올리브영의 출점 전략도 양적 확대에서 질적 경쟁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비수도권 확대만으로 성과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비수도권 성장세는 분명 긍정적이다.
다만 관광객 증가가 지속될지, 지역별 소비가 장기적으로 유지될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또 대형 매장 확대가 모든 지역에서 동일한 성과를 내는지도 향후 실적을 통해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K뷰티가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화장품 판매보다 '경험'을 강조한 전략이다.
매장을 지역 문화와 연결하고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만드는 방식은 K뷰티 산업이 단순한 유통을 넘어 관광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주 묻는 질문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은 왜 증가하고 있나?
지방 관광객 증가와 K뷰티에 대한 해외 관심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어디인가?
기사 기준으로 여수가 2026년 1~5월 외국인 매출 493% 증가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리브영은 왜 비수도권 대형 매장을 확대하나?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으로 분산되면서 지역 거점 중심의 쇼핑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과 전주 매출은 얼마나 증가했나?
2026년 1분기 기준 부산은 95%, 전주는 73% 증가했다.
K뷰티 오프라인 시장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점포 수 경쟁보다 관광과 체험을 결합한 지역 대표 거점 확보가 새로운 경쟁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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