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207경기 125골, 월드컵 우승과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을 남기고 21년 여정을 마쳤다.
- 2026년 8월 31일 공식화된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
- A매치 207경기 125골과 2022 월드컵 우승으로 완성된 대표팀 경력
- 2026년 7월 19일 스페인과의 월드컵 결승전이 된 마지막 A매치

리오넬 메시는 2026년 8월 31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2005년 A매치 데뷔 이후 통산 207경기 125골을 기록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2021·2024 코파 아메리카 등을 들어 올렸다. 2026년 7월 19일 스페인에 0-1로 패한 월드컵 결승전이 그의 마지막 A매치가 됐다.
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 21년 여정 마침표
리오넬 메시(Lionel Messi)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내려놓는다. 메시는 2026년 8월 31일 자신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공개하며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결정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도 메시의 편지와 은퇴 소식을 공식적으로 공개했고 FIFA 역시 같은 날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를 확인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은퇴설이나 전망이 아니라 선수 본인이 직접 밝힌 공식 결정이다.
메시는 편지에서 대표팀과 함께했던 시간을 깊이 고민한 끝에 이제 떠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는 뜻을 전했다. 자신이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았으며 새로운 세대에게 자리를 넘길 때가 됐다는 의미도 담았다.
2005년 처음 A대표팀에 들어온 뒤 2026년까지 이어진 21년의 국가대표 여정이 이렇게 마무리됐다.
메시 은퇴 편지, 2026년 7월 21일 이미 작성했다
메시가 은퇴를 처음 결정한 시점과 실제 발표 시점에는 차이가 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공개한 메시의 편지에 따르면 그는 2026년 7월 21일 이미 이 글을 작성했다. 날짜로 보면 2026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이틀 뒤다.
메시는 당시부터 대표팀 은퇴를 고민하고 있었고 편지를 작성해 두었지만 곧바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후 2026년 8월 31일에 자신의 결정을 세상에 알렸다.
FIFA도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메시가 결승전 이틀 뒤인 2026년 7월 21일 작별 편지를 작성했으며 이후 2026년 8월 8일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세상을 떠난 뒤 자신의 결정에 더 확신을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번 은퇴는 2026년 8월 말 갑자기 만들어진 결정이라기보다 월드컵 결승 직후부터 이미 생각을 정리한 결과에 가깝다.
메시 마지막 A매치, 스페인과 2026 월드컵 결승
메시의 마지막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기는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이다.
아르헨티나는 2026년 7월 19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우승을 놓고 맞붙었다. 정규시간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승부를 가른 것은 연장 106분이었다.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니코 윌리엄스가 연결한 공을 마무리하면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스페인이 1-0으로 승리하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아르헨티나는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메시는 이 경기까지 포함해 월드컵 통산 출전 기록도 34경기로 늘렸다. FIFA는 2026 월드컵 종료 당시 메시가 월드컵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34경기로 확장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결국 세계 최고의 무대인 월드컵 결승이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마지막 경기로 남게 됐다.
메시 A매치 207경기 125골,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기록
대표팀에서 메시가 남긴 숫자는 압도적이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 공식 기록에 따르면 메시는 A대표팀 통산 207경기에 출전해 125골과 68도움을 기록했다. 출전과 득점 모두 아르헨티나 대표팀 역대 최고 기록이다.
A매치 데뷔는 2005년 8월 17일 헝가리전이었다. 당시 18세였던 메시는 이후 대표팀 공격의 중심으로 성장했고 2006년부터 2026년까지 총 6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2006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이어졌다.
특히 2026년 대회를 통해 A매치 출전 횟수가 207경기까지 늘었고 득점도 125골에 도달했다. 2026년 6월 월드컵 개막 직전만 해도 199경기 117골이었던 기록이 대회를 거치면서 크게 늘어났다.
메시 2022 월드컵 우승, 오랜 대표팀 무관 끝낸 결정적 순간
메시의 대표팀 경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상징적인 순간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이다.
그 전까지 메시는 클럽에서는 거의 모든 우승컵을 경험했지만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서는 메이저 대회 우승과 오랫동안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4 월드컵에서는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독일에 패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여러 차례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전환점은 2021년 코파 아메리카였다.
아르헨티나는 결승에서 브라질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메시는 처음으로 A대표팀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이어 2022년 피날리시마에서도 정상에 섰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침내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의 결승에서 연장까지 3-3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우승했고, 메시는 자신에게 남아 있던 가장 큰 국가대표팀 목표를 달성했다.
메시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 아르헨티나 황금기 중심
2022 월드컵만이 메시의 대표팀 성공을 설명하는 전부는 아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2021년과 2024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2022년에는 남미 챔피언과 유럽 챔피언이 맞붙는 피날리시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 생활 후반에 주요 국제대회 우승이 집중됐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 패배 후에는 한 차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당시 반복된 결승전 패배가 큰 충격으로 작용했지만 이후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FIFA도 이번 은퇴를 돌아보면서 2016년의 첫 은퇴 선언과 2026년의 최종 작별을 함께 조명했다.
복귀 이후 메시는 결국 코파 아메리카, 피날리시마, 월드컵을 차례로 들어 올렸다.
2016년에 그대로 대표팀 생활을 끝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우승 기록들이다.
메시 2026 월드컵, 준우승에도 마지막까지 기록 경신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메시에게 여섯 번째 월드컵이었다.
대회 직전 39세가 된 메시였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으로 본선에 참가했고 득점 기록도 계속 늘렸다. 조별리그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월드컵 역대 기록을 다시 썼다.
아르헨티나는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2022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상대 스페인을 넘지는 못했다. 스페인은 연장전에서 페란 토레스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승리했다.
메시 개인에게는 월드컵 두 번째 우승을 놓친 경기였지만 동시에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까지 월드컵 결승에서 뛰었다는 의미를 남겼다.
FIFA 기록상 메시는 2026년 대회를 끝으로 월드컵 통산 34경기를 소화했다. 2006년 10대 선수로 처음 나선 월드컵과 39세에 출전한 마지막 월드컵 사이에는 정확히 20년의 시간이 놓여 있다.
메시 아버지 호르헤 별세, 은퇴 결정 공개에도 영향
메시의 은퇴 편지 마지막에는 개인적으로 매우 무거운 내용도 담겨 있었다.
그는 편지를 2026년 7월 21일 작성했다고 밝히면서 아버지에게 일어난 일을 겪은 뒤 자신의 결정에 이전보다 더 확신을 갖게 됐다는 뜻을 적었다. 아버지 호르헤 메시는 2026년 8월 8일 세상을 떠났다.
다만 아버지의 별세가 메시 대표팀 은퇴의 유일한 원인이었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메시가 작별 편지를 작성한 날짜 자체가 2026년 7월 21일이기 때문이다. 이미 월드컵 결승 직후 은퇴 의사를 정리했고 이후 개인적인 일을 겪으며 그 결정에 더 확신을 갖게 됐다는 것이 메시 본인의 설명에 가깝다.
따라서 메시의 대표팀 은퇴는 월드컵 결승 패배, 39세라는 나이, 다음 세대로의 교체와 가족의 변화가 겹친 긴 고민의 결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메시 대표팀 은퇴, 인터 마이애미 현역 은퇴와는 다르다
이번 발표에서 반드시 구분해야 할 부분이 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것이지 축구 선수 생활 전체를 끝내겠다고 발표한 것이 아니다.
현재 메시의 소속팀은 인터 마이애미(Inter Miami)다. 대표팀과 클럽은 별개이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더 이상 뛰지 않더라도 클럽 경기에는 계속 출전할 수 있다.
실제로 FIFA는 2025년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을 연장하면서 적어도 2028년까지 클럽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따라서 메시 은퇴라는 제목만 보고 프로 선수 생활까지 종료했다고 받아들이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현재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다.
메시 21년 대표팀 여정, 숫자보다 우승 과정이 남는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메시의 대표팀 경력이 숫자와 서사 양쪽에서 동시에 완성됐다는 것이다.
207경기와 125골이라는 기록만으로도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에서 가장 앞선 위치에 있다. 여기에 월드컵 6회 출전,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 월드컵 우승까지 더해졌다.
하지만 메시의 대표팀 경력이 처음부터 우승으로 이어졌던 것은 아니다.
2014 월드컵 결승 패배와 여러 차례 코파 아메리카 결승 실패를 경험했고 2016년에는 실제로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복귀해 2021년 첫 코파 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에는 월드컵까지 들어 올렸다.
2026년 마지막 월드컵에서는 다시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스페인에 패했다.
그런 점에서 메시의 대표팀 경력은 무패의 완벽한 기록보다는 수많은 실패 뒤에도 돌아와 결국 가장 큰 우승을 만들어낸 과정에 더 가깝다.
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 207경기 125골로 역사 남겼다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시대는 2026년 8월 31일 공식적으로 끝났다.
2005년 8월 17일 헝가리전에서 시작된 A대표팀 경력은 2026년 7월 19일 스페인과의 월드컵 결승까지 이어졌다. 통산 기록은 207경기 125골 68도움이다.
대표팀에서 월드컵 6개 대회를 경험했고 2021·2024 코파 아메리카, 2022 피날리시마,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두 번째 월드컵 우승까지 완성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2022년 이미 아르헨티나를 세계 정상에 올렸고 2026년에도 결승까지 팀을 이끌었다.
메시가 편지에서 남긴 의미도 결국 승패보다 긴 시간에 대한 감사와 작별에 가까웠다. 그는 이제 대표팀 밖에서 아르헨티나를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9세의 메시가 대표팀 유니폼을 내려놓으면서 아르헨티나 축구도 20년 넘게 이어진 하나의 시대를 마무리하게 됐다.
자주 묻는 질문
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는 사실인가?
사실이다. 리오넬 메시는 2026년 8월 31일 직접 작성한 편지를 공개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통산 기록은 몇 경기 몇 골인가?
아르헨티나축구협회 공식 기록 기준 메시는 A대표팀에서 207경기 125골 68도움을 남겼으며 출전과 득점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메시 마지막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기는 언제였나?
2026년 7월 19일 스페인과 치른 FIFA 월드컵 결승이 마지막 경기다. 아르헨티나는 연장전 끝에 0-1로 패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어떤 대회를 우승했나?
메시는 2021·2024 코파 아메리카와 2022 피날리시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 함께 정상에 올랐다.
메시 대표팀 은퇴하면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은퇴하나?
아니다. 이번 발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다. 인터 마이애미에서의 클럽 선수 생활까지 종료한다는 발표는 아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