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일본 축구의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30년 넘게 이어진 100년 구상과 유소년 육성, 일관된 철학, 유럽 진출 확대가 현재 일본 축구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 30년 넘게 이어진 일본축구 100년 구상
- 생각하는 축구 중심 유소년 육성 시스템
- 모리야스 체제 장기 유지와 전술 연속성

일본 축구 100년 구상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일본은 2026 북중미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하며 다시 한번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조별리그 승리가 아니었다. 아시아 국가 최초 월드컵 본선 한 경기 4득점 기록과 아시아 국가 월드컵 최다 골 차 승리 기록까지 세우며 세계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런 성과가 나오자 일본 축구가 어떻게 여기까지 성장했는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최순호가 말한 일본 축구 성장의 출발점
최순호는 일본 축구의 경쟁력을 설명하면서 "일본은 하루아침에 강해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축구의 시작점을 1993년 J리그 출범 전후 수립된 '100년 구상'에서 찾았다.
일본 축구계는 당시 월드컵 우승이라는 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단순히 대표팀 성적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유소년 육성, 지도자 교육, 프로리그 발전, 해외 진출 확대를 모두 연결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최순호는 "일본은 우리보다 33년 먼저 출발했다"고 평가했다.
일본축구 100년 구상이 특별한 이유
많은 국가들이 발전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일본의 차별점은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는 점이다.
감독이 바뀌고 협회장이 바뀌어도 축구 철학은 유지됐다.
유소년 선수들은 같은 개념을 배우며 성장했고 프로팀과 대표팀 역시 같은 철학을 공유했다.
30년 넘게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결과가 지금의 일본 축구라는 평가다.
생각이 빠른 선수를 키운 일본 축구 시스템
최순호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생각이 빠른 선수"였다.
과거 한국 축구는 체력과 스피드, 투지에 높은 가치를 부여했다.
반면 일본은 경기 판단 능력을 강조했다.
공을 받기 전 주변 상황을 읽고 다음 플레이를 예측하는 능력을 어린 시절부터 훈련시켰다.
이는 단순한 기술 훈련이 아니라 축구 IQ를 높이는 과정이었다.
현재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유럽 강호를 상대로도 침착하게 경기하는 배경으로 평가받는다.
변성환 감독이 분석한 일본 선수들의 특징
변성환 전 수원 삼성 감독 역시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그는 일본 선수들의 패스 하나에도 의도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공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상황을 설계하면서 플레이한다는 것이다.
특히 볼을 받기 전에 이미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움직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런 습관이 팀 전체 조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유럽파 증가가 대표팀 경쟁력을 높였다
최근 일본 대표팀을 보면 유럽파 비중이 매우 높다.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A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표팀 핵심 전력을 구성한다.
변성환 감독은 일본 선수들이 유럽 강팀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평소 소속팀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기 때문에 대표팀 경기에서도 위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석주 감독이 주목한 일본 축구의 일관성
하석주 감독은 일본 축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일관성을 꼽았다.
일본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육성 철학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지도자가 바뀌어도 선수 교육 방식은 유지됐다.
이러한 일관성 덕분에 선수들은 연령별 대표팀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었다.
모리야스 체제가 가진 장기 프로젝트 효과
현재 일본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2018년부터 대표팀을 맡고 있다.
무려 8년 가까운 기간 동안 같은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이를 일본 축구의 강점으로 평가했다.
대표팀은 소집 기간이 짧다. 따라서 감독이 자주 바뀌면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본은 오랜 기간 같은 체제를 유지하면서 전술 이해도가 매우 높아졌다.
일본 축구와 한국 축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차이는 단순한 기술이나 체력이 아니다.
장기 계획의 유무다.
일본은 월드컵 우승이라는 최종 목표 아래 모든 시스템을 구축했다.
반면 한국은 성적 중심의 단기적 접근이 반복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물론 한국 역시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지만 시스템의 지속성에서는 일본이 앞선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일본 축구가 강팀으로 인정받는 이유
과거 일본은 다크호스로 불렸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독일과 스페인을 꺾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유소년 육성, 지도자 교육, 해외 진출, 대표팀 운영까지 하나의 철학으로 연결된 시스템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은 더 이상 이변을 만드는 팀이 아니라 꾸준히 결과를 만드는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일본축구 100년 구상이란 무엇인가?
1993년 전후 일본축구협회가 추진한 장기 발전 전략으로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
일본 축구가 강해진 가장 큰 이유는?
전문가들은 유소년 육성과 철학의 일관성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일본 대표팀 감독은 누구인가?
2018년부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일본 유럽파 비중이 높은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최순호가 말한 생각이 빠른 선수란?
공을 받기 전 상황을 읽고 다음 플레이를 미리 준비하는 선수 유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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