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출근 시간대를 앞둔 이른 새벽 시간에 발생하면서 일대 교통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경남도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2분쯤 양산시 동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양산휴게소 인근 2차로에 정차해 있던 경차를 뒤따르던 승합차가 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충격으로 경차는 1차로 쪽으로 밀려났고, 이후 택시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승용차 등 총 4대가 잇따라 부딪히며 대형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정차 중이던 경차를 운전하던 30대 여성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택시 운전사와 택시 승객,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서울 방면 차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일대 도로는 약 1시간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차량을 신속히 수습하고 도로 통제를 해제했으며, 오전 출근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정리에 집중했습니다.
한편 사고 당시 도로에 살얼음, 이른바 블랙아이스 현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경차가 고속도로 2차로에 정차하게 된 정확한 경위와 승합차의 추돌 원인, 전방 주시 여부 등을 포함한 사고 전반의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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