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예천군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으나 산림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습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다시 한 번 제기되고 있습니다.
1월 2일 오전 11시40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청곡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대응 단계를 가동하고 헬기와 지상 진화 인력을 긴급 투입해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현장에는 헬기 10대와 진화 차량 86대, 인력 150여 명이 동원돼 입체적인 진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불은 발생 약 34분 만에 모두 꺼졌으며, 인근 민가나 추가 산림으로 번지지 않아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산림청은 진화 이후 현장에 감식반을 파견해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는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확한 조사 결과에 따라 산불 원인과 책임 여부가 가려질 전망입니다.
산림청 중앙재난상황실은 이번 산불과 관련해 겨울철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산림청 중앙재난상황실은 작은 불씨라도 강한 바람과 건조한 기상 여건 속에서는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크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소각 행위나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잇따라 발효되며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당국은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산림 주변에서의 부주의한 화기 사용이 반복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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