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아현동 ‘기생충 촬영지’ 일대가 공공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3400여 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공유지분 문제 해결과 사업성 개선으로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 최고 35층·3476세대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 공유지분 문제 해결로 사업 추진 동력 확보
- 도로 확장·공원 조성 등 생활 인프라 개선

서울 마포구 아현동 노후 주거지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편된다.
서울시는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을 수정 가결하고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아현동 699번지 일대로, 공덕·아현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저층 노후 주거지다.
이곳은 영화 ‘기생충’ 촬영지로 알려지며 주목받았던 지역이다. 앞으로 지하층부터 지상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임대주택 696세대 포함)의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었던 공유지분 문제도 해소됐다. 서울시는 최소 14㎡ 규모의 ‘분양용 주택’을 도입해 소규모 지분 보유자도 입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금청산 대상이 줄어들며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전반적인 사업성을 높였다.
단지 설계에는 지형 특성을 반영한 계획이 포함됐다. 경사 지형을 활용해 저층부에 상가와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고, 입체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생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통 환경도 개선된다. 손기정로와 환일길을 확장하고 연결도로를 신설해 신촌로 접근성을 강화한다. 보행자 전용 도로와 공공보행통로도 함께 조성해 안전한 이동 환경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신촌로 인근에는 문화공원을, 만리배수지공원 주변에는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녹지 공간을 확충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덕·아현 일대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아현1구역 재개발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A.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Q. 사업이 지연됐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공유지분 문제로 현금청산 대상자가 많아 추진이 어려웠습니다.
Q. 어떤 변화가 기대되나요?
A.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교통·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됩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