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돌봄 전문 기업 케어닥 이 국내 돌봄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케어닥은 경동대학교, 극동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돌봄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어닥은 보건의료 특화 교육과정을 보유한 각 대학과 협력해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학생들은 선발 후 역량에 따라 각 학교에 배정되며,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와 자격 취득 과정을 집중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각 대학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요양 및 간병 실무, 현장 실습, 노년기 생애주기별 생활 지원 교육 등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위한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격증 취득 이후에는 정식 근무가 가능한 비자 발급과 함께 케어닥 등 국내 돌봄 기관 취업까지 연계되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한국어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모든 유학생은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증과 함께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 이상을 동시에 취득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실무 적응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케어닥은 이미 지난해부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돌봄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해왔다.
2023년 6월에는 베트남 현지 기관과 대규모 인력 송출 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미얀마, 인도네시아 기관과도 추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대학과의 협업은 이러한 해외 네트워크를 교육 기반까지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경동대학교 이영훈 산학부총장은 “향후 해외 유학생 유치 사업도 본격 추진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제공하겠다”며 “시니어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산학 상생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국내 돌봄 인력 불균형 현상과 시니어 돌봄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글로벌 우수 인력 영입을 위한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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