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전북현대에서 센터백 김하준(22)을 임대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에 다시 한 번 속도를 냈다.
2002년생 왼발잡이 수비수인 김하준의 합류로 서울 이랜드는 수비 라인에 젊은 활력을 더하는 동시에, 후반기 승격 경쟁에서 보다 확실한 무기를 장착하게 됐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아론, 강민재에 이어 김하준까지 영입하면서 기존의 김오규,
오스마르, 곽윤호 등 베테랑 중심의 수비 라인에 신구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 영입은 단순한 뎁스 보강을 넘어 후반기 승부처를 대비한 실질적 전력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88cm의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78kg)을 갖춘 김하준은 제공권과 뒷공간 커버 능력에서 강점을 보인다.
빠른 발과 위치 선정, 빌드업 능력까지 겸비한 그는 특히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서울 이랜드의 후방 전개에 새로운 활로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도고와 칼빈대를 거쳐 2023년 FC안양에서 프로 데뷔 후 17경기 1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김하준은, 2024년 전북현대로 이적해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6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1부 잔류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전북에서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서울 이랜드는 김하준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임대 계약을 성사시켰다.
김하준은 "서울 이랜드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오래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여준 팀이었고 안양 시절부터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맞대결을 통해 정말 좋은 팀이라는 인상을 받아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가벼운 마음으로 온 것이 아니다. 승격을 이루기 위해 왔다. 최종 수비수로 안정감을 더해 팀이 더욱 공격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구단의 믿음과 팬들의 응원을 반드시 경기장에서 보답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이어나갔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기 승격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김하준의 가세로 보다 유연하고 강력한 수비 전술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팀 훈련에 이미 합류한 그는 빠른 적응을 마치고 그라운드에서 출격 준비를 마치고 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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