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단 한 이닝에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4회에만 8점을 몰아친 타선 폭발로 SSG를 완파했습니다.
선발 아담 올러의 안정적인 투구도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KIA 타이거즈가 시범경기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제압했습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SSG를 9-4로 꺾었습니다.
이날 경기의 흐름을 바꾼 장면은 4회였습니다.
KIA는 한 이닝에만 무려 8점을 몰아치며 승부의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타선은 장단 10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강한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선발 투수 아담 올러의 투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올러는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습니다.
1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한 뒤 3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초반에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1회 김호령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고, 2회에는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병살타가 나오며 흐름이 끊겼습니다.
하지만 4회 공격에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김호령의 안타와 나성범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든 뒤 김선빈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가 됐습니다.
이후 오선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어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과 연속 적시타, 볼넷이 이어지며 점수는 순식간에 크게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럴드 카스트로의 안타까지 더해지며 KIA는 단숨에 8점을 올렸습니다.
6회에는 SSG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볼넷과 안타, 실책이 겹치며 점수를 내줬고 김재환의 안타로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점수는 8-4까지 좁혀졌습니다.
그러나 KIA는 다시 달아났습니다.
6회말 박정우의 2루타 이후 이창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SSG는 선발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3.1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고, 뒤이어 등판한 윤태현도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마운드가 버티지 못했습니다.
타선 역시 4안타에 그치며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결국 승부는 4회에 결정됐습니다.
KIA는 집중력을 앞세운 대량 득점으로 시범경기에서 강한 공격력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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