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가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45번째 시즌 준비에 들어갑니다.
WBC 8강 진출로 야구 열기가 높아진 가운데 새로운 규정이 적용된 첫 무대가 열립니다.

KBO리그가 시범경기를 통해 2026시즌 본격적인 출발을 준비합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열리는 시범경기입니다.
KBO에 따르면 12일부터 24일까지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의 시범경기가 진행됩니다.
개막일에는 5개 구장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이천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고, 대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가 경기를 치릅니다.
광주에서는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 부산에서는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 마산에서는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각각 맞대결을 펼칩니다.
경기 시작 시간은 대부분 오후 1시입니다.
다만 일부 경기는 일정에 따라 저녁 시간대에 열립니다.
16일 KIA와 NC의 창원 경기, 22일 키움과 SSG의 인천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합니다.
23일 KIA와 삼성의 대구 경기, NC와 한화의 대전 경기는 오후 6시에 진행됩니다.
시범경기에서는 연장전과 더블헤더가 실시되지 않습니다.
또한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별도로 재편성되지 않습니다.
엔트리 인원 제한이 없어 소속 선수뿐 아니라 육성 선수들도 모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새로운 규정도 적용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비 시프트 제한입니다.
수비팀은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내야수 최소 4명을 내야 흙 경계 안에 배치해야 합니다.
만약 규정을 위반한 상태에서 인플레이 타구를 건드릴 경우 공격팀은 타자 주자의 1루 출루와 주자 1개 베이스 진루를 선택하거나 플레이 결과를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투구 간격을 제한하는 피치 클록도 조정됩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초 줄어든 기준이 적용됩니다.
경기 템포를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비디오판독 규정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팀당 두 차례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도입된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역시 팀당 두 번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 마이애미에서 WBC 8강전을 준비 중인 대표팀 선수들은 대회 일정이 끝날 때까지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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