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를 3-1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박진만 감독은 양창섭의 선발 호투와 구자욱의 결승타, 류지혁의 수비, 김태훈의 위기 탈출을 승리의 핵심 장면으로 꼽았다.
- 양창섭 시즌 5승 달성
- 구자욱 결승 2타점 2루타
- 류지혁·김태훈 수비와 불펜 활약

삼성 한화전 승리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
삼성은 전날 한화에 4-10으로 완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였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설욕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시즌 40승 2무 28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고, 같은 날 패한 KT 위즈를 0.5경기 차로 압박했다.
특히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나온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은 곧바로 LG 트윈스와 KT 위즈를 차례로 상대해야 하는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양창섭 시즌 5승이 삼성 승리의 출발점
박진만 감독이 가장 먼저 언급한 선수는 선발 양창섭이었다.
양창섭은 5이닝 동안 84구를 던지며 6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마지막에 다소 흔들렸지만 충분히 자기 몫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승부를 펼친 양창섭은 한화 타선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했다. 결과적으로 시즌 5승째를 수확하며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구자욱 2타점 2루타가 경기 흐름을 바꿨다
승부처는 3회초였다.
삼성은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구자욱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 한 방으로 삼성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박진만 감독 역시 "구자욱이 선제 2득점을 만들어준 장면이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주장 구자욱은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중심타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김태훈 위기 탈출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삼성이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6회말이었다.
당시 삼성은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선발 양창섭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박진만 감독은 김태훈을 투입했다.
김태훈은 실점 없이 위기를 막아내며 흐름을 끊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승리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었다"고 강조했다.
만약 이 상황에서 실점했다면 경기 흐름은 한화 쪽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김태훈의 위기 관리가 승리의 핵심 장면 중 하나가 됐다.
류지혁 수비가 한화 추격 흐름을 차단했다
6회 위기 상황에서는 류지혁의 수비도 결정적이었다.
류지혁은 홈 송구로 주자를 잡아내며 한화의 추격 기회를 무산시켰다. 박진만 감독은 "흐름을 완전히 끊는 좋은 수비였다"고 평가했다.
수비뿐만이 아니었다. 류지혁은 7회 공격에서도 추가 타점을 올리며 공수 양면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야구에서 결정적인 수비 하나가 경기 결과를 바꾸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날 류지혁의 플레이가 대표적인 사례였다.
강민호 복귀가 양창섭에게 힘이 됐다
양창섭은 경기 후 강민호에게도 공을 돌렸다.
좌측 허리 담 증세로 결장했던 강민호는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양창섭은 "강민호 선수가 원하는 코스대로 투구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베테랑 포수의 경기 운영 능력이 젊은 투수의 호투를 이끌어낸 셈이다.
삼성 입장에서도 강민호의 복귀는 향후 상위권 경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삼성 불펜 무실점 계투가 승리를 완성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불펜진 전체를 칭찬했다.
김태훈을 시작으로 삼성 불펜은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마무리 김재윤은 9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하며 시즌 17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김재윤은 개인 통산 210세이브 고지에도 올라 KBO리그 역대 6번째 기록을 작성했다.
선발과 불펜이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이 삼성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한화 오웬 화이트 호투에도 패배한 이유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 역시 좋은 투구를 펼쳤다.
7이닝 7피안타 3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며 선발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그러나 타선 지원이 부족했다.
강백호가 시즌 17호 솔로홈런을 터뜨렸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화이트는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투수전 양상에서 삼성이 결정적인 찬스를 더 잘 살린 것이 승부를 갈랐다.
삼성 2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이유
삼성은 이번 승리로 시즌 40승 고지에 올라섰다.
현재 2위 KT와 격차는 단 0.5경기다. 다음 주에는 선두 LG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KT와 직접 맞대결까지 앞두고 있다.
사실상 이번 주 일정이 삼성의 상위권 경쟁 향방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투타 균형이 살아난 현재 흐름을 이어간다면 2위 도약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삼성 승리투수는 누구였나?
양창섭이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이 꼽은 승부처는 어디였나?
6회 무사 1, 2루 위기에서 김태훈이 실점 없이 막은 장면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구자욱은 어떤 활약을 펼쳤나?
3회초 선제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류지혁은 왜 칭찬을 받았나?
홈 송구로 실점을 막았고 추가 타점까지 올리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삼성 현재 순위는 몇 위인가?
40승 2무 28패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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