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보라가 조바른 감독과의 이혼 소식을 전한 지 하루 만에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10일 김보라는 자신의 SNS에 “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화제에서 찍은 다수의 사진을 게시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에는 술잔을 들고 동료들과 웃음을 나누는 김보라의 모습이 담겼고, “우리는 행복했다”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 사진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전날인 9일 김보라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김보라는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다”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자극적인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3년여 열애 끝에 2023년 6월 결혼했지만, 결혼 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결혼 생활이 짧게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원만한 대화를 통해 조용히 이혼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별 소식에도 불구하고 김보라는 영화제 현장에서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주변을 안심시켰다.
밝은 표정과 여유 있는 모습에서 김보라의 성숙한 태도와 다시 시작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관계자들도 “김보라는 현재 작품 활동을 준비 중이며, 변함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라는 2005년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해 ‘인수대비’, ‘라디오 로맨스’, ‘스카이 캐슬’, ‘터치’,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존재감을 보여왔다.
특히 ‘스카이 캐슬’에서 김혜나 역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였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조바른 감독은 ‘괴기맨숀’, ‘진동’, ‘불어라 검풍아’ 등 다수의 독립영화와 장르영화를 연출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인물이다.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짧은 결혼 생활과 빠른 이혼이었지만, 김보라는 ‘끝’이라는 단어 뒤에 밝은 미소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아픔보다는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근황은 많은 팬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하고 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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