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 열세 속에서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김천 상무가 경기 초반 퇴장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점을 지켜냈습니다.

김천 상무는 3월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에서 광주FC와 1-1로 비겼습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퇴장 변수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균형을 맞춰내며 값진 승점 1점을 확보했습니다.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크게 흔들렸습니다. 전반 7분 김천 이상헌이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 정강이 부근을 가격했고, 처음에는 경고가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퇴장으로 정정됐습니다. 수적 열세에 놓인 김천은 경기 운영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광주FC 역시 변수에서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전반 27분 주세종이 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교체되며 중원 운영에 변화를 가져가야 했습니다.
양 팀 모두 계획과 다른 흐름 속에서 경기를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균형은 후반 중반에 깨졌습니다. 후반 23분 광주FC 프리드욘슨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측면 크로스 상황에서 핸드볼 판정이 나오며 얻은 기회였고, 키커로 나선 프리드욘슨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기 흐름은 광주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하지만 김천 상무의 대응은 끝까지 이어졌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고재현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수적 열세에도 집중력을 유지한 결과였습니다.
이로써 김천 상무는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4로 6위에 올랐습니다. 아직 첫 승은 없지만 꾸준히 승점을 쌓는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광주FC는 승점 6으로 3위를 유지했지만,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점이 아쉬운 결과로 남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수적 변수 속에서도 조직력과 집중력이 경기 결과를 좌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특히 김천 상무는 경기 내내 수세적인 상황에서도 흐름을 유지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기회를 만들어낸 점이 인상적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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