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KT 위즈가 두산을 12-6으로 꺾고 81승째를 올렸다. 배제성의 6이닝 무실점과 최원준의 5안타, 20안타 타선이 승리를 이끌었다.
- 장단 20안타와 12득점으로 완성한 KT 위즈 대승
- 배제성 6이닝 무실점과 최원준 6타수 5안타 활약
- 시즌 81승 4무 49패와 선두 수성에 성공한 KT

KT 위즈 두산전 12대6 승리, 시즌 81승으로 선두 지켰다
KT 위즈가 2026년 9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했고 선발 배제성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부의 흐름을 빠르게 가져왔다.
이번 승리로 KT는 시즌 81승 4무 49패를 기록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도 3경기로 벌리며 정규시즌 1위 경쟁에서 다시 한 발 앞서갔다. KT는 2026년 9월 26일 수원에서 키움에 1-10으로 크게 패했지만 하루 만에 12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두산과의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KT의 우위가 확실했다. KT는 16차례 맞대결에서 11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두산전을 마무리했다. 특정 팀을 상대로 확보한 승수가 선두 경쟁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 셈이다.
KT 위즈 20안타 폭발, 2회 5득점 빅이닝이 승부 갈랐다
KT는 2회초부터 두산 선발 최승용을 강하게 압박했다. 샘 힐리어드가 안타로 출루하고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김상수의 희생번트까지 성공하면서 1사 2·3루 기회가 이어졌다.
이후 하위타선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류현인이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한승택, 장준원, 최원준까지 연속으로 적시타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승용의 폭투까지 나오면서 KT는 한 이닝에 5점을 뽑아 5-0으로 앞섰다.
경기 전체로 보면 KT는 20개의 안타를 때렸다. 중심타선만 공격을 주도한 것이 아니라 하위타선까지 골고루 안타와 타점을 생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2회 5득점이 가능했던 것도 7번 류현인부터 다시 1번 최원준까지 타선이 끊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제성 6이닝 무실점, KT 선발진 공백에서 존재감 키웠다
선발 배제성은 6이닝 동안 3안타와 3볼넷만 허용하고 4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았다. 투구 수는 87개였고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KT 타선이 일찌감치 많은 점수를 지원했지만 배제성이 초반부터 리드를 지켜낸 것이 중요했다. 대량 득점 경기에서도 선발이 빠르게 실점하면 상대에게 추격 분위기를 내줄 수 있지만 배제성은 6회까지 두산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국가대표 차출 등으로 선발진 운영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배제성이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는 점이 KT에는 의미가 있다. 시즌 막판에는 포스트시즌까지 고려해 선발 자원을 최대한 다양하게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원준 5안타, KT 위즈 리드오프에서 타선 폭발 이끌었다
타선의 중심에는 최원준이 있었다. 최원준은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5안타를 몰아치며 KT의 20안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회초 빅이닝에서도 적시타를 기록하며 두산 선발 최승용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안타 생산을 이어가면서 KT가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 계속 관여했다.
리드오프에게 요구되는 출루 능력과 타점 생산을 동시에 보여준 경기였다. 최원준이 반복적으로 출루하면서 김현수, 안현민, 힐리어드 등 후속 타자들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고 KT 공격 전체의 연결성도 높아졌다.
장성우 시즌 11호 홈런, 32일 만에 다시 담장 넘겼다
KT는 2회 5득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3회초 1사 후 힐리어드가 안타를 기록했고 장성우가 두산의 두 번째 투수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장성우의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제공된 경기 기록 기준 2026년 8월 26일 두산전 이후 32일 만에 나온 홈런으로, 비거리는 120m였다. KT는 이 홈런으로 점수를 7-0까지 벌렸다.
부상으로 시즌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던 장성우가 장타까지 회복했다는 점도 KT에는 반가운 부분이다. 정규시즌 1위 경쟁뿐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는 포수의 수비 운영과 함께 장타 생산 여부도 타선 구성에 영향을 준다.
한승택 시즌 3호 투런포, KT 하위타선까지 폭발했다
한승택 역시 장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가 10-0으로 앞선 7회초 한승택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점수는 12-0까지 벌어졌다. 시즌 3호 홈런이었다.
한승택은 홈런만 기록한 것이 아니다. 2회 빅이닝에서는 류현인의 선취타 뒤 다시 적시타를 기록해 초반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전체에서는 2안타 3타점으로 하위타선의 생산력을 보여줬다.
류현인과 장준원 역시 적시타와 장타를 보태면서 KT는 상위타선에만 의존하지 않았다. 내가 보기에는 이번 경기에서 20안타라는 숫자보다 더 중요한 부분도 7~9번 타순이 초반 승부처에서 연속 적시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KT 위즈 7회 12대0까지 벌려 일찌감치 승기 잡았다
KT는 4회초 최원준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6회초에는 안현민이 적시타를 기록했다.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서도 공격의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7회초에는 류현인이 1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한승택의 투런 홈런이 이어지면서 12-0이 됐다. 경기 후반에 접어들기도 전에 사실상 승부가 크게 기운 상황이었다.
두산 불펜 역시 KT 타선을 완전히 막지 못했다. 선발 최승용이 조기 강판된 뒤 여러 투수가 이어 던졌지만 KT 타선은 계속해서 안타와 득점을 추가했다.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공격했다는 점이 20안타로 이어졌다.
두산 최승용 2이닝 5실점, 시즌 13패로 고전
두산 선발 최승용은 2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2회초에만 하위타선부터 상위타선까지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시작했다.
이번 패배로 최승용은 시즌 13패째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를 기준으로 패전 숫자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지만 투수의 패전 기록만으로 개인 투구 내용을 전부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타선 지원이나 경기 상황도 승패 기록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2026년 9월 27일 경기에서는 2이닝 만에 5점을 허용하면서 두산이 초반부터 크게 끌려간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두산은 이후 불펜을 빠르게 가동해야 했고 경기 운영에서도 부담이 커졌다.
두산 7회 이후 6득점, 추격 시작했지만 뒤집기는 늦었다
두산 타선은 배제성이 내려간 이후에야 득점을 시작했다. KT가 12-0까지 앞선 뒤 두산이 경기 후반 점수를 만회하면서 최종 점수 차를 줄였다.
KT 역시 큰 점수 차 속에서 여러 불펜 투수를 투입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민수, 전용주, 주권 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고 경기 후반에는 김정운도 등판했다. 두산은 이 구간에서 추가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미 12점 차까지 벌어진 상황이어서 경기 결과를 바꾸기는 어려웠다. 두산 입장에서는 후반 공격력이 살아났다는 점보다 선발이 버티지 못한 경기 초반 5실점과 중반까지 이어진 무득점이 더 크게 남았다.
KT 두산 시즌 상대전적 11승 1무 4패로 마무리
KT는 2026시즌 두산과 16차례 만나 11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승률 경쟁이 치열한 정규시즌에서 특정 상대를 상대로 7승을 더 확보했다는 것은 상당한 이점이다.
2026년 9월에도 두산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26년 9월 19일에는 15-3으로 승리했고 2026년 9월 20일에도 9-8로 이겼다. 2026년 9월 27일에는 다시 12-6 대승을 거뒀다.
한 시즌 상대전적이 포스트시즌 결과를 그대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규시즌 선두 경쟁 과정에서는 두산전에서 꾸준히 승점을 쌓은 것이 KT의 81승 달성에 분명한 도움이 됐다.
KT 시즌 81승, 구단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나란히 섰다
KT는 두산전 승리로 시즌 81승째를 기록했다. 2020년에 기록했던 구단 한 시즌 최다승과 같은 숫자다. 정규시즌 일정이 남아 있어 새로운 구단 기록을 세울 기회도 열려 있다.
81승 4무 49패라는 성적은 KT가 시즌 막판까지 선두를 유지하는 기반이다. 2위 삼성과 3경기 차를 만들면서 한국시리즈 직행을 결정하는 정규시즌 1위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유지했다.
다만 남은 경기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한국시리즈 직행을 이미 확정한 것은 아니다. 현재는 선두를 유지하면서 정규시즌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단계로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KT 아시안게임 공백, 배제성과 김정운이 대체 자원으로 부상
KT에는 시즌 막판 대표팀 차출이라는 변수도 있었다. 제공된 기록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10경기에서 6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특히 선발진에서는 소형준의 자리를 배제성이 메우고 마무리 자원에서는 박영현의 공백을 김정운 등이 보완했다. 주전 선수들이 빠진 기간에 대체 자원이 성과를 내면서 전력 손실을 줄였다.
이번 두산전 역시 그 흐름을 보여줬다. 배제성이 선발로 6이닝을 책임졌고 경기 후반 김정운까지 등판했다. 장기 시즌에서는 주전 전력만큼 대체 자원의 깊이가 중요하다는 점이 드러난 경기다.
KT 위즈 한국시리즈 직행 경쟁, 타선 회복이 가장 큰 수확
KT는 2026년 9월 26일 키움에 1-10으로 패하면서 시즌 막판 분위기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하루 뒤 두산전에서 정확히 반대의 경기 내용을 만들었다.
20안타 12득점은 타선 전체가 빠르게 반등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원준의 5안타뿐 아니라 장성우와 한승택의 홈런, 류현인과 장준원의 하위타선 활약까지 동시에 나왔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면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기 때문에 KT의 목표는 명확하다. 이번 두산전 대승은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연속된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흐름을 끊고 선발과 타선이 동시에 정상적인 경기력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시즌 막판 선두 경쟁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자주 묻는 질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2026년 9월 27일 경기 결과는?
KT 위즈가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12-6으로 꺾었다. KT는 장단 20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81승 4무 49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KT 배제성은 두산전에서 어떤 성적을 기록했나?
배제성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타선을 6회까지 막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KT 최원준은 두산전에서 몇 안타를 기록했나?
최원준은 1번 중견수로 출전해 6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KT가 기록한 20안타 가운데 5개를 혼자 책임졌다.
KT 장성우와 한승택은 두산전에서 홈런을 쳤나?
장성우는 3회 시즌 11호 투런 홈런을 기록했고 한승택은 7회 시즌 3호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KT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KT와 두산의 2026시즌 상대전적은 어떻게 끝났나?
KT는 두산과의 2026시즌 16경기를 11승 1무 4패로 마쳤다. 2026년 9월 27일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12-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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