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 월요일

검색

Home 스포츠 국내 스포츠 한화, 7년 전 준PO 선발 박성웅과 결별...송호정 등 7명 방출

한화, 7년 전 준PO 선발 박성웅과 결별...송호정 등 7명 방출

한화 박성웅
한화 이글스가 2018년 준플레이오프 선발투수였던 박성ㅇ웅을 비롯해 송호정 등 7명을 방출했다 (사진 출처 - 한화 이글스 캡처)

7년 만의 가을야구를 앞두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2018년 준플레이오프 당시 선발투수로 주목받았던 박성웅(26)과 결별했다.

한화 구단은 9일 재계약 불가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박성웅을 비롯해 총 7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박성웅은 한화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선발투수로 기억되는 인물이다.

고교 졸업 직후 입단한 그는 2018년 한화가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을 때 깜짝 선발로 기용됐다.

당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를 상대로 4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2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4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강심장을 증명했다.

한용덕 당시 감독은 “투구 메커니즘이 좋다. 류현진의 향기가 난다”고 극찬하며 차세대 좌완 에이스로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박성웅의 프로 커리어는 순탄치 않았다.

2019년 29경기(4선발) 38⅓이닝을 던져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7.98에 그쳤고, 2020년에도 11경기 24⅔이닝 5패 평균자책점 8.39로 부진했다.

시즌 후 그는 호주 질롱 코리아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21년 군 복무를 위해 입대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친 뒤 2023년 한화에 복귀하며 이름을 박주홍에서 박성웅으로 개명했지만, 어깨 통증에 시달리며 퓨처스리그에서도 제한된 출전만을 이어갔다.

지난 3시즌 동안 퓨처스리그 출전은 6경기에 그쳤다.

한화는 최근 몇 년간 상위 지명으로 유망 좌완 투수를 연이어 영입하며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황준서, 조동욱, 권민규 등 젊은 투수들의 합류로 박성웅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고, 결국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한화 통산 성적은 4시즌 64경기(12선발) 84⅔이닝 2승 11패 1홀드 평균자책점 8.40. 한화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선발이었던 그는 7년 만에 가을야구를 앞두고 팀을 떠나게 됐다.

박성웅 외에도 한화는 2021년 2차 2라운드에서 전체 12순위로 지명된 외야수 송호정에게도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

송호정은 2021년 데뷔 시즌 10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뒤 군 복무를 마쳤지만, 복귀 후 퓨처스리그에서 성적 부진으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2푼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올해는 30경기 타율 1할9푼7리에 그쳤다.

유격수에서 외야로 포지션을 전환했지만, 1군 콜업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한화 유니폼을 벗었다.

이 밖에도 투수 이성민, 민승기, 포수 안진, 내야수 신우재, 김예준 등 1군 출전이 없었던 5명의 선수도 방출됐다.

한화는 세대교체를 본격화하며 젊은 유망주 중심의 리빌딩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올해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으며 팀 분위기가 고조돼 있다.

그러나 한때 한화의 미래로 불렸던 박성웅과 송호정의 방출은 세월의 흐름과 경쟁의 냉정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장면이 됐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email protected])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CJ온스타일, 상반기 최대 ‘홈스타일위크’ 개최

CJ온스타일이 상반기 최대 규모 리빙 행사 ‘홈스타일위크’를 열고 프리미엄 홈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섰다.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가구 싶은 집’을 주제로 가전, 가구, 침구, 부분 시공 등 리빙 전 카테고리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최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이사를 미루고 현재 거주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소비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

롯데월드타워, 봄 정원과 야경 담은 ‘스프링 인 잠실’ 개최

서울 잠실의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가 벚꽃의 계절을 맞아 오는 4월 13일까지 봄맞이 정원 축제 ‘2025 스프링 인 잠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봄꽃이 만발한 포토존부터 분홍빛 조명으로 물든 야간 산책로, 다채로운 증정 이벤트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봄날의 여유와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조성된 봄꽃 정원이다. 왕벚나무, 라일락, 진달래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

AI 보이스피싱 방지, KT의 실시간 탐지 서비스로 예방

KT(030200)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경고하는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AI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알림서비스는 실시간으로 통화 내용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판단하고, 즉각적인 경고 알림을 제공해 사용자가 통화를 중단할 수 있도록 돕는 보안 솔루션이다. 기존의 사후 피해 복구 중심에서 한 단계 발전해 사전 예방 차원의 보안 강화로 주목받고 있다. KT는 해당 서비스에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지미추 매장 오픈...럭셔리 패션 라인업 강화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지미추(JIMMY CHOO) 매장을 오픈하며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구성을 한층 확장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21일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명동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FIT 고객의 쇼핑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아우르는 도심형 면세 쇼핑 공간으로, 쇼핑과 관광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입지를 강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이번 지미추 […]

비트코인, 트럼프 취임 앞두고 반등

비트코인(BTC)은 미국의 물가지표 호조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한국시간 21일 새벽)을 앞두고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업비트 원화 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58% 상승한 1억6169만원(10만829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김치 프리미엄은 3.17%를 기록 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0만850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10만2000달러 지지선 하락 시에는 낙폭이 확대될 […]

DB손해보험·온힐, 펫보험 활성화 협약 체결

DB손해보험(DB손보)이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온힐'과 손잡고 펫보험 시장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동물병원 협력 기반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려동물 보험과 동물병원 간 연계 강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펫보험의 실질적 이용률을 높이고, 보호자와 동물병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

히든싱어8 첫방부터 반전…심수봉 등장에 ‘전원 가짜’ 충격

히든싱어8 귀환…공백 깨고 첫 방송부터 화제 JTBC 음악 예능 ‘히든싱어8’이 약 3년 4개월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기존 시즌보다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첫 회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시즌의 시작은 ‘1세대 싱어송라이터’ 심수봉의 출연이었다. 그동안 방송 출연이 드물었던 만큼, 섭외 자체가 화제였다. 히든싱어8의 핵심은 변함없이 ‘원조 가수와 모창자의 대결’이지만,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

LF 아떼×마루는 강쥐, 콜라보 선케어 출시…웹툰 팬들 ‘눈길’

생활문화기업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가 인기 웹툰 캐릭터 ‘마루는 강쥐(이하 마루)’와 손잡고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본격적인 자외선 차단 시즌을 맞아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선케어 신제품과 함께 귀여운 마루 굿즈를 함께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협업은 자외선이 점점 강해지는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기획됐다. 아떼는 자사의 대표 제품인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를 업그레이드함과 […]

[프리뷰] 리빙스턴 셀틱 프리미어십 12월 맞대결 전술 흐름 분석

⚽경기분석 ✅프리뷰 2025년 12월 28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리빙스턴과 셀틱이 맞붙습니다.  상위권 독주 체제를 이어가려는 셀틱과 홈에서 실리를 추구하는 리빙스턴의 맞대결로, 이번 경기는 점유율 구조와 수비 블록 대응, 그리고 박스 근처 결정력이 승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리빙스턴은 수비 밀집과 전환 공격에 초점을 둔 팀이며, 셀틱은 리그 최고 수준의 점유율과 공격 완성도를 앞세운 팀입니다. 리빙스턴은 수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