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KBO 8월 월간 MVP 후보 8명이 확정됐다. 김도영·구자욱·레이예스 등 야수 4명과 곽빈·최민석 등 투수 4명이 경쟁한다.
- 김도영·구자욱·레이예스·서건창이 벌이는 야수 4파전
- 아빌라·페덱·곽빈·최민석이 맞붙는 투수 4파전
- 2026년 9월 6일 자정까지 슈퍼 SOL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

2026 KBO 리그 8월 월간 MVP 후보는 야수 김도영, 구자욱, 레이예스, 서건창과 투수 아빌라, 페덱, 곽빈, 최민석 등 총 8명이다. 팬 투표는 2026년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9월 6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슈퍼 SOL’에서 진행되며 기자단 투표와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KBO 8월 MVP 후보 8명, 야수 4명·투수 4명 경쟁
2026 신한 SOL KBO 리그 8월 월간 MVP 경쟁 구도가 확정됐다.
KBO는 2026년 9월 1일 야수 4명과 투수 4명, 총 8명의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야수 부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 KIA 타이거즈 김도영,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이 이름을 올렸다.
투수 부문에서는 SSG 랜더스 아빌라, 삼성 라이온즈 페덱, 두산 베어스 곽빈과 최민석이 후보에 포함됐다.
이번 후보군은 한두 개의 지표에만 성적이 몰리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타율과 홈런, 출루율, 안타에서 각각 다른 타자가 두각을 나타냈고 투수 역시 승수, 평균자책점, 탈삼진과 이닝에서 서로 다른 강점을 보였다.
팬 입장에서는 단순히 가장 유명한 선수를 고르기보다 8월 한 달 동안 어떤 방식으로 팀에 기여했는지를 비교해볼 만한 후보 구성이 됐다.
김도영 8월 6홈런·16득점, 장타율 0.714로 강한 존재감
김도영의 가장 큰 무기는 장타력과 득점 생산이었다.
김도영은 2026년 8월 타율 0.321을 기록하면서 홈런 6개를 때려 월간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득점은 16점, 장타율은 0.714로 두 부문 모두 단독 1위였다.
특히 2026년 8월 2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세웠던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38개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었다.
김도영의 경쟁력은 타율보다 한 번의 장타와 주루까지 포함한 공격 기여에서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
레이예스와 구자욱이 높은 타율과 출루율로 승부한다면 김도영은 홈런과 장타율, 득점을 앞세워 다른 형태의 월간 MVP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구자욱 8월 출루율 0.519, 타율 0.403으로 정교함 입증
구자욱은 8월 한 달 동안 가장 높은 출루 능력을 보여준 타자다.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3, 25안타, 4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월간 3위였고 안타 4위, 타점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더 눈에 띄는 기록은 출루율이다.
구자욱의 8월 출루율은 0.519로 월간 1위였다. 장타율 역시 0.661로 4위에 올랐다. 높은 타율에 출루 능력과 장타까지 결합한 성적이다.
한 달 동안 꾸준히 누상에 나가면서도 중심타선에서 장타와 타점을 만들었다는 점이 구자욱의 강점이다.
김도영처럼 홈런 1위는 아니고 레이예스처럼 타율 1위도 아니지만 여러 타격 지표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들어간 것이 경쟁력이다.
레이예스 8월 타율 0.435, 야수 후보 중 타격 정확성 앞서
레이예스는 8월 타율 경쟁에서 가장 앞섰다.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435를 기록하면서 월간 타율 1위를 차지했다. 27안타로 2위, 출루율 0.470으로 3위에 올랐다.
타격 정확성만 놓고 보면 이번 야수 후보 가운데 가장 강한 기록이다.
레이예스는 특정 경기에서 홈런을 몰아치는 유형보다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 달 동안 15경기라는 비교적 제한된 경기 수에서도 27개의 안타를 기록했다는 점이 이를 보여준다.
시즌 전체에서도 타율 0.362와 163안타로 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도 8월 성적의 연속성을 보여준다.
월간 MVP가 8월 성적만을 평가하는 상이라는 점에서는 타율 1위라는 상징성이 레이예스에게 가장 큰 무기다.
서건창 8월 29안타 1위, 키움 복귀 뒤 부활 경쟁
서건창도 후보 경쟁에서 빼놓기 어렵다.
서건창은 2026년 8월 20경기에서 타율 0.387과 29안타를 기록했다. 29안타는 월간 1위였고 타율은 5위였다. 출루율 0.459, 15득점으로 득점 공동 2위에도 올랐다.
김도영이 장타, 레이예스가 타율, 구자욱이 출루율에서 강했다면 서건창은 가장 많은 안타를 만들어낸 타자다.
특히 서건창은 과거 KBO 리그 최초 200안타를 달성했던 2014년 정규시즌 MVP 출신이다.
2020년 이후 6시즌 만에 키움 히어로즈로 돌아온 뒤 다시 월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있다.
이번에 수상하면 개인 첫 월간 MVP가 된다.
페덱 8월 평균자책점 1.00, 삼성 선발진에서 안정감
투수 후보 가운데 평균자책점에서 가장 강한 성적을 낸 선수는 페덱이다.
페덱은 2026년 8월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월간 2위였고 32탈삼진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4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졌고 한 달 동안 27이닝을 책임졌다.
2026년 8월 2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8이닝 1실점으로 국내 무대 데뷔 이후 가장 긴 이닝을 소화했다.
페덱의 강점은 압도적인 승수보다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매 경기 긴 이닝을 책임졌다는 데 있다.
최민석과 비교하면 승수에서는 밀리지만 평균자책점에서는 더 강한 기록을 냈다.
곽빈 8월 32이닝·41탈삼진, 두 부문 월간 1위
곽빈은 투수 후보 가운데 이닝과 탈삼진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26년 8월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41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월간 3위였다.
가장 인상적인 수치는 32이닝과 41탈삼진이다.
두 기록 모두 8월 KBO 리그 전체 1위였다. 단순히 점수를 적게 내준 것뿐 아니라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직접 삼진으로 타자를 잡아낸 비율이 높았다는 의미다.
시즌 전체에서도 169탈삼진과 평균자책점 2.36으로 두 부문 1위, 11승으로 다승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월간 MVP만 놓고 보면 승수 4승의 최민석과 평균자책점 1.00의 페덱 사이에서 이닝·탈삼진 1위라는 독자적인 강점을 갖고 있다.
최민석 8월 4경기 4승, 월간 다승 단독 1위
최민석의 기록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하다.
2026년 8월 4차례 선발 등판해 네 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월간 4승으로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특히 2026년 8월 30일 시즌 13승을 기록하면서 시즌 전체 다승에서도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투수 성적에서 승수만으로 모든 내용을 평가할 수는 없다. 타선 지원과 불펜 상황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 달 동안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는 사실은 후보 경쟁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다.
곽빈과 같은 두산 베어스 소속이면서 전혀 다른 강점을 가진 것도 흥미롭다. 곽빈은 이닝과 탈삼진, 최민석은 승수에서 월간 1위를 기록했다.
아빌라 8월 31이닝·35탈삼진, SSG 선발진 핵심으로 부상
아빌라는 시즌 중반 SSG 랜더스에 합류한 뒤 빠르게 선발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6년 8월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31이닝과 35탈삼진으로 두 부문 모두 월간 2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도 5위였다.
특히 마지막 3경기에서 각각 7이닝을 던지면서 선발투수에게 필요한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줬다.
곽빈이 32이닝 41탈삼진으로 해당 지표 1위를 차지했지만 아빌라도 바로 뒤에서 경쟁했다.
SSG 입장에서는 2026년 7월 합류한 외국인 투수가 짧은 적응 기간을 거쳐 8월 월간 MVP 후보까지 올라섰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KBO 8월 MVP 야수 경쟁, 지표별 1위가 모두 다르다
야수 후보 4명을 비교하면 한 명이 모든 지표를 압도한 구도는 아니다.
레이예스는 타율 0.435로 1위다. 서건창은 29안타로 안타 부문 1위다. 구자욱은 출루율 0.519로 1위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6홈런 공동 1위에 득점 16점과 장타율 0.714로 두 부문 단독 1위다.
누가 더 강했다고 판단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는 구조다.
타격 정확성을 중시하면 레이예스, 출루 능력을 보면 구자욱, 안타 생산에서는 서건창, 장타와 득점 생산에서는 김도영이 눈에 띈다.
월간 MVP 팬 투표가 단순한 인기투표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기자단 투표와 합산되는 만큼 기록상 강점이 서로 다른 네 선수의 경쟁은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KBO 8월 MVP 투수 경쟁, 승수·ERA·삼진 모두 후보가 다르다
투수 후보 역시 뚜렷한 기준점 하나로 정리되지 않는다.
최민석은 4경기 4승으로 월간 다승 1위다.
페덱은 평균자책점 1.00으로 후보 네 명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곽빈은 32이닝과 41탈삼진으로 두 부문 월간 1위, 아빌라는 31이닝과 35탈삼진으로 각각 2위였다.
최민석은 결과, 페덱은 실점 억제, 곽빈은 이닝과 탈삼진, 아빌라는 꾸준한 선발 역할이 강점이다.
투수 한 명이 모든 지표에서 독주하는 그림이 아니라는 점에서 팬 투표와 기자단 평가가 어떤 지표를 더 중요하게 보는지가 최종 수상자를 가를 수 있다.
KBO 8월 MVP 팬 투표, 9월 6일 자정까지 슈퍼 SOL
팬 투표는 이미 시작됐다.
KBO 공식 발표에 따르면 투표 기간은 2026년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9월 6일 자정까지다.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슈퍼 SOL’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팬 투표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팬 투표 결과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월간 MVP를 선정한다.
따라서 특정 선수의 팬 투표가 압도적이더라도 기자단 평가에 따라 최종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실제 월간 MVP는 성적과 팬 지지도를 함께 반영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KBO 8월 MVP 상금 300만원, 국내 선수 수상 시 200만원 기부
8월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국내 선수가 수상할 경우에는 신한은행 후원을 통해 해당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도 전달된다.
따라서 김도영, 구자욱, 서건창, 곽빈, 최민석 등 국내 선수가 수상하면 개인 시상과 함께 유소년 야구 지원까지 이어진다.
외국인 선수인 레이예스와 아빌라, 페덱도 동일하게 월간 MVP 상금과 트로피 수상 대상이지만 출신 중학교 기부금 항목은 국내 선수 수상 시 적용되는 별도 프로그램이다.
KBO 8월 MVP 경쟁, 김도영 장타와 레이예스 타율이 핵심 변수
이번 후보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타자와 투수 모두 평가 기준이 명확하게 나뉜다는 것이다.
야수에서는 레이예스의 0.435 타율과 김도영의 6홈런·장타율 0.714가 서로 다른 방식의 임팩트를 만든다. 구자욱은 출루율 0.519, 서건창은 29안타로 경쟁한다.
투수 쪽에서는 페덱의 평균자책점 1.00과 곽빈의 41탈삼진, 최민석의 4승이 직접 비교 대상이다.
따라서 최종 MVP는 단순히 한 지표의 1위를 고르는 문제가 아니다.
한 달 동안 얼마나 꾸준했고, 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팬과 기자단이 어떤 기록을 더 높게 평가하는지가 결과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자주 묻는 질문
2026 KBO 8월 월간 MVP 후보는 누구인가?
야수는 김도영, 구자욱, 레이예스, 서건창이고 투수는 아빌라, 페덱, 곽빈, 최민석이다. 총 8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KBO 8월 MVP 팬 투표는 언제까지 하나?
팬 투표는 2026년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9월 6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앱 ‘슈퍼 SOL’에서 진행된다.
김도영 2026년 8월 성적은 어떻게 되나?
김도영은 8월 타율 0.321, 6홈런을 기록했고 16득점과 장타율 0.714로 두 부문 월간 1위에 올랐다.
레이예스와 구자욱 8월 타격 성적 차이는?
레이예스는 타율 0.435로 월간 1위, 구자욱은 타율 0.403과 출루율 0.519로 출루율 1위를 기록했다.
KBO 8월 MVP 투수 후보 중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최민석은 4승으로 다승 1위, 페덱은 평균자책점 1.00, 곽빈은 32이닝·41탈삼진으로 두 부문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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