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이탈리아가 튀르키예를 3-1로 꺾고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칼라피오리는 친정팀 볼로냐의 홈구장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 스카마카·칼라피오리·에스포지토가 완성한 이탈리아 3-1 승리
- 직전 프랑스전 대비 선발 9명을 바꾼 만치니 감독의 대규모 실험
- 3경기 연속 무패와 승점 7로 올라선 네이션스리그 조 2위

이탈리아 튀르키예 3-1, 리턴 매치에서도 승리
이탈리아가 튀르키예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가져갔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2026년 10월 6일 이탈리아 볼로냐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26~2027 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1조 4차전에서 튀르키예를 3-1로 제압했다.
이탈리아는 이번 승리로 2승 1무 1패, 승점 7을 기록했다. 벨기에의 승점 6을 넘어 조 2위로 올라섰고, 승점 10의 선두 프랑스와는 3점 차를 유지했다.
앞서 튀르키예 원정에서 4-1로 승리했던 이탈리아는 홈 리턴 매치에서도 다시 세 골을 넣으며 우위를 이어갔다. 다만 경기 내용 자체가 처음부터 완벽했던 것은 아니었다. 후반 중반 동점을 허용했고, 교체 카드가 나온 뒤에야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잔루카 스카마카 선제골, 전반 26분 이탈리아 리드
경기의 첫 골은 전반 26분 나왔다. 조반니 디로렌초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됐고, 골문 근처에 있던 잔루카 스카마카가 이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스카마카의 득점으로 이탈리아는 1-0으로 앞서갔다. 상대 수비가 공을 완전히 걷어내지 못한 순간을 빠르게 포착했다는 점에서 공격수의 위치 선정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탈리아는 전반을 한 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많은 선발 변화를 준 영향인지 공격 전개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 장면도 있었고, 후반에는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아랄 심시르 동점골, 튀르키예 후반 16분 승부 원점
튀르키예는 후반 16분 아랄 심시르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에는 이탈리아에 리드를 내줬지만 후반 들어 공격 기회를 살리면서 다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탈리아 입장에서는 홈에서 한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직전 프랑스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선수 상당수를 바꾼 상황이었고, 후반 초반까지도 선수 간 호흡이 완전히 맞지 않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러나 동점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3분 뒤 이탈리아의 교체 카드가 바로 결과를 만들어냈다.
칼라피오리 A매치 데뷔골, 교체 직후 결승 헤더
후반 19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다시 이탈리아에 리드를 안겼다. 교체로 들어간 칼라피오리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2-1을 만들었다.
이 골은 칼라피오리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더욱 특별했던 점은 경기 장소였다. 칼라피오리는 과거 이탈리아 세리에 A 볼로냐에서 뛰었고, 오랜만에 돌아온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대표팀 첫 골을 기록했다.
경기 흐름에서도 결정적인 골이었다. 튀르키예가 후반 16분 동점을 만든 지 3분 만에 이탈리아가 다시 앞서면서 상대가 분위기를 가져갈 시간을 차단했다.
에스포지토 후반 42분 쐐기골, 이탈리아 3-1 완성
이탈리아는 후반 막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42분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가 득점하며 스코어를 3-1로 벌렸다.
튀르키예가 다시 추격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시점이었다. 에스포지토의 골로 이탈리아는 두 골 차를 만들었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전반 스카마카, 후반 칼라피오리와 에스포지토까지 세 명의 서로 다른 선수가 득점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정 공격수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선수에게서 득점이 나온 경기였다.
만치니 선발 9명 교체, 프랑스전과 완전히 다른 이탈리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이날 직전 프랑스전과 비교해 선발 9명을 바꿨다. 사실상 대부분의 선발 구성을 교체한 대규모 실험이었다.
중원에는 최근 대표팀에 데뷔한 알레산드로 로마노와 이사 둠비아를 배치했다. 측면에는 A매치 경험이 없던 안토니오 베르가라도를 기용했다. 결과뿐 아니라 새로운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드러난 선택이었다.
선발 9명을 바꾼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는 점은 결과만 놓고 보면 성공적이다. 하지만 경기 내내 압도한 것은 아니었고 후반 초반까지도 공격과 연결 과정에서 답답함을 남겼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한다.
만치니 “많은 변화와 피로로 고전”, 경기력에는 아쉬움
만치니 감독도 경기 내용이 완벽했다고 보지는 않았다. 경기 후 그는 많은 변화를 줬고 선수들에게 피로가 누적돼 전체적으로 다소 고전했다는 취지로 평가했다.
이는 이탈리아가 3-1이라는 점수만큼 쉽게 승리한 경기는 아니라는 의미다. 전반 한 골 차 리드에 그쳤고 후반에는 동점까지 허용했다.
다만 교체를 통해 다시 리드를 찾았고 후반 막판 한 골을 더 넣으면서 결과는 확실하게 가져왔다. 실험과 승리를 동시에 얻었지만 완성도 측면에서는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이탈리아 3경기 연속 무패, 튀르키예·프랑스 상대로 반등
이탈리아는 이번 2026년 9~10월 A매치 기간 첫 경기에서 벨기에에 0-2로 패했다. 새로운 체제의 시작이 매끄럽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후 흐름이 달라졌다. 튀르키예 원정에서 4-1로 승리했고 프랑스 원정에서는 1-1로 비겼다. 이어 홈에서 다시 튀르키예를 3-1로 꺾으며 세 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첫 경기 패배 이후 2승 1무다. 특히 원정과 홈에서 튀르키예를 모두 꺾고 프랑스 원정에서도 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결과 흐름은 분명히 좋아졌다.
이탈리아 월드컵 3회 연속 본선 실패 이후 재건 과정
이탈리아는 월드컵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전통의 강호다. 하지만 제공된 자료 기준 최근 세 번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대표팀 재건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에도 실패한 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맡기면서 새로운 체제를 시작했다. 이번 네이션스리그는 그 재건 과정의 첫 번째 중요한 시험대다.
현재까지 결과는 2승 1무 1패다. 초기에는 흔들렸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는 패하지 않았다. 다만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라는 큰 흐름을 바꾸려면 네이션스리그 단기 성적뿐 아니라 장기적인 선수 구성과 전술 정착이 더 중요하다.
칼라피오리·로마노·둠비아, 이탈리아 세대교체 실험
이번 튀르키예전은 결과뿐 아니라 선수 구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컸다. 만치니 감독은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을 과감하게 선발로 내세웠고, 칼라피오리 역시 교체로 들어가 A매치 첫 골을 기록했다.
대표팀 재건 과정에서는 기존 주전의 경기력뿐 아니라 새로운 선수들이 얼마나 빠르게 전력에 녹아드는지가 중요하다. 로마노와 둠비아, 베르가라도 같은 선수들을 실제 경쟁력이 있는 A매치에서 시험한 것은 이런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제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다고 보는 부분은 선발을 9명이나 바꾸고도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이다. 다만 후반 초반까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는 점은 아직 새로운 조합의 안정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이탈리아 조 2위, 프랑스와 승점 3점 차
이번 승리로 이탈리아는 승점 7에 도달했다. 벨기에의 승점 6을 넘어 조 2위로 올라섰고, 선두 프랑스와는 승점 3점 차다.
조별리그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6년 11월 이탈리아는 벨기에와 프랑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순위 경쟁 상대와 직접 맞붙는 일정인 만큼 두 경기 결과가 8강 진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프랑스와는 승점 3점 차이기 때문에 맞대결 결과에 따라 1위 경쟁까지도 연결될 수 있다. 반대로 벨기에전에서 흔들릴 경우 2위 자리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이탈리아 11월 벨기에·프랑스전, 8강 진출 경쟁 분수령
이탈리아의 다음 과제는 명확하다. 2026년 11월 벨기에와 프랑스를 차례로 상대하며 네이션스리그 8강 진출 경쟁을 이어간다.
벨기에는 현재 이탈리아보다 승점 1점 뒤져 있고, 프랑스는 3점 앞서 있다. 두 팀 모두 직접적인 순위 경쟁 상대다. 따라서 11월 두 경기는 단순한 A매치가 아니라 조 순위를 결정할 가능성이 큰 경기다.
튀르키예전에서는 대규모 로테이션 속에서도 승리를 만들었다. 이제 만치니 감독에게 필요한 것은 실험의 폭을 유지하면서도 강팀을 상대로 경기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최근 3경기 무패가 이어지고 있지만 8강 진출을 확정하려면 11월 일정에서 다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이탈리아 튀르키예 네이션스리그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나?
이탈리아는 2026년 10월 6일 볼로냐에서 튀르키예를 3-1로 꺾고 2승 1무 1패, 승점 7을 기록했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는 튀르키예전에서 어떤 기록을 세웠나?
칼라피오리는 후반 19분 헤더 결승골을 넣었다. 이 골은 그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이탈리아 튀르키예전 득점자는 누구인가?
이탈리아에서는 잔루카 스카마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프란체스코 피오 에스포지토가 득점했다.
만치니 감독은 튀르키예전에서 선발을 얼마나 바꿨나?
직전 프랑스전과 비교해 선발 9명을 교체했다. 로마노와 둠비아, 베르가라도 등 경험이 적은 선수들도 기용했다.
이탈리아의 다음 네이션스리그 상대는 누구인가?
이탈리아는 2026년 11월 벨기에와 프랑스를 차례로 상대하며 8강 진출 경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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