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2일 수요일

검색

Home 테크 개인정보위, 쿠팡·당근마켓 등 슈퍼앱에 불필요한 동의 개선 요구

개인정보위, 쿠팡·당근마켓 등 슈퍼앱에 불필요한 동의 개선 요구

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카카오,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 등 주요 슈퍼앱 5곳에 대해 개인정보 내부통제 강화와 불필요한 동의 요구 관행 개선을 권고했다. (사진 출처-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카카오톡,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등 이른바 ‘슈퍼앱’ 5곳에 대해 개인정보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과도한 동의 요구 관행을 시정하라고 권고했다.

이는 개인정보 처리 전반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다.

개인정보위원회는 23일 제16회 전체회의를 열고 슈퍼앱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해당 앱들이 고객 개인정보를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또는 DW(데이터 웨어하우스) 방식으로 이전·공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 는 API 경로 생성과 배포, DW 접근 권한 설정 등 개인정보가 외부로 이전되거나 분석용으로 저장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개인정보보호 부서의 사전 검토와 승인을 거치도록 내부통제 절차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DW 시스템에 대한 접속기록도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최소 2년간 보관하고 점검할 것을 함께 권고했다.

또한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개인정보 수집임에도 이용자로부터 별도의 ‘동의’를 요구하는 관행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러한 행위는 법적으로는 동의 없이 수집이 가능한 영역임에도 사용자 혼란을 초래하고 불필요한 동의 범위를 확대하는 요인이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이에 대해 계약 이행에 필요한 사항은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해 고지하고, 동의가 필요한 항목만 별도로 수집하도록 절차를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슈퍼앱의 서비스 구성 목록을 이용약관에 명확히 안내하고, 개별 서비스에 대한 탈퇴 기능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개인정보 처리정지 및 삭제 요청 절차도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 방식 개선이 요구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전 실태점검은 슈퍼앱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 과정 전반을 선제적으로 살펴봄으로써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침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의의가 있다"며 "개선 권고 사항이 제대로 준수되는지를 지속해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다자녀 특별공급’ 악용한 부정 청약…서울시 브로커 5명 송치

다자녀 특별공급 부정 청약 사건 핵심은 무엇인가 서울시가 특별공급 제도를 악용한 조직적 부정 청약 사건을 적발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2026년 5월 12일 다자녀 특별공급을 이용해 서울 광진구 인기 아파트에 부정 청약한 브로커 일당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약통장과 공인인증서를 거래해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된 뒤 분양권을 불법 전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대상 아파트는 2023년 […]

트렌비, 숏폼 기반 ‘중고 명품 라이브 쇼핑’ 론칭…실물 확인 한 번에

글로벌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중고 명품 구매 경험을 한층 생생하게 만드는 30~60초 숏폼 기반 ‘라이브 쇼핑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사진만 보고 구매 결정을 내려야 했던 기존 온라인 명품 거래의 한계를 보완하고, 오프라인에서 직접 상품을 확인하는 ‘보고 구매’의 장점을 디지털 환경으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트렌비는 국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 방송을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일수록 […]

통신 3사 영업익 4조 붕괴…AI 수익화로 돌파구 모색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 통신 3사 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지 못했다. 2021년부터 3년간 이어온 4조원대 영업이익이 깨진 것은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통신 3사 는 올해 인공지능(AI) 사업 수익화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13일 KT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26조4312억원, 영업이익 80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SK텔레콤은 […]

에어프레미아 보잉 787-9 7호기 도입

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가 올해 첫 항공기 도입을 완료했다. 에어프레미아는 27일 오후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의 7호기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35석, 이코노미 309석 등 총 344석 규모로 기존 보유 기종과 동일한 좌석 구성을 갖췄다. 도입된 항공기는 상업 운항을 위한 관계 기관의 점검을 마친 뒤 본격 운항에 […]

국도 6호선 우천~둔내 등 예타 대상 선정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강원 횡성군의 국도 6호선 우천둔내 구간과 국도 19호선 갑천~청일 구간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횡성군은 이 두 노선의 개량 사업이 모두 계획에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국토부가 도로법에 따라 매 5년마다 수립하는 국가 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횡성군은 지난해 4월 국도 6호선 우천면 하궁리둔내면 현천리 황재고개 약 5㎞ 구간의 2차선 도로 개량 […]

포르투 vs 노팅엄 4월 10일 유로파 8강…이 경기 지면 끝이다

포르투 vs 노팅엄, 8강 1차전 의미부터 다르다 2026년 4월 10일 열리는 포르투와 노팅엄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은 단순한 첫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유럽 대항전에서 1차전 결과는 전체 흐름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홈팀이 승기를 잡으면 2차전 운영이 훨씬 유리해진다.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다. 첫 경기에서 무너지면 사실상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다. 왜 이 경기가 […]

이지훈, ‘미스터트롯3’ 참가로 화제…데뷔 28년 만에 트로트 도전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 참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년 동안 발라드와 OST에서 활약해 온 이지훈의 트로트 도전은 시청자와 팬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이지훈, ‘은하늘’로 등장해 트로트 열창 ‘미스터트롯3’ 2회에서 이지훈은 가면을 쓴 채 '은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조항조의 '사랑 참'을 열창하며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

고민시, 학폭 루머에 "명백한 허위 사실"

배우 고민시(32)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정면 반박하고,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지난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법률대리인을 금일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

[분데스리가] 하이덴하임 슈투트가르트 맞대결 압박 밀도와 전환 완성도의 승부처

■ 경기분석 ✅ 프리뷰 이번 경기는 분데스리가 중하위권 구도 속에서 압박 밀도 유지와 전환 완성도 차이가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날 가능성이 큽니다. 하이덴하임은 하프라인 아래에서 수비 블록을 안정적으로 형성하며 라인 간격을 촘촘히 유지한 뒤, 중원 압박 타이밍을 통해 상대 전개 속도를 끊는 운영을 이어왔습니다. 점유를 길게 고정하기보다는 볼 탈취 이후 빠른 전환으로 공격 방향을 설정하며 하프코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