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삼성 첫 클립형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이 2026년 10월 27일 출시된다. 가격은 29만9000원이며 귀를 막지 않는 구조와 최대 9.5시간 재생이 특징이다.
- 귀를 막지 않고 주변 상황을 확인하는 갤럭시 최초 클립형 디자인
- 트윈부스트 스피커·누음 저감·최대 9.5시간 음악 재생
- 제미나이 라이브·퀵 보이스 메모·헤드 제스처 등 갤럭시 AI 연동

갤럭시 버즈 온 10월 27일 출시, 가격 29만9000원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새로운 형태인 ‘갤럭시 버즈 온’을 2026년 10월 1일 공개했다. 국내 출시는 2026년 10월 27일이며 블랙 색상 한 가지로 판매된다.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이후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단순히 기존 갤럭시 버즈의 디자인을 바꾼 모델이 아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 브랜드에서 처음 내놓는 클립형 무선 이어폰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귀 안쪽을 완전히 막는 커널형과 달리 귀에 가볍게 걸쳐 사용하는 구조라 음악과 주변 환경음을 동시에 듣는 사용 방식을 겨냥했다. 깊은 몰입이 필요한 상황과 주변 상황을 확인해야 하는 야외 활동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이어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넓힌 셈이다.
갤럭시 버즈 온 클립형 디자인, 귀를 막지 않는 구조
갤럭시 버즈 온은 이어버드를 귀 안쪽 깊숙이 넣는 방식이 아니라 귀에 걸쳐 고정하는 형태다. 귀를 막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했을 때 귀 안쪽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이고, 산책이나 야외 운동 중에도 자동차나 자전거, 사람의 움직임 등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착용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귀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피커와 배터리 위치를 조정했다. 귀와 제품이 맞닿는 면적을 넓혀 특정 부분에 압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하고 밴드 탄성도 세밀하게 조절했다. 러닝이나 이동처럼 움직임이 큰 상황에서도 이어폰이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착용 안정성을 함께 고려했다.
이번 제품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오픈형 이어폰의 장점을 단순히 ‘귀가 편하다’는 수준에서 끝내지 않았다는 점이다.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특성을 야외 활동의 안전성과 연결하면서 기존 커널형 갤럭시 버즈와 사용 목적을 분리했다.
갤럭시 버즈 온 트윈부스트 스피커, 오픈형 저음 보완
귀를 막지 않는 오픈형 이어폰은 구조적으로 저음이 빠져나가기 쉽다. 귀 안쪽을 밀폐해 공기의 움직임을 잡아주는 커널형과 비교하면 저주파 영역의 에너지를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갤럭시 버즈 온에 트윈부스트 스피커를 적용했다.
외부 소음 상황에 따라 음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넣었다. 조용한 실내와 차량 소음이 있는 도로변처럼 주변 환경이 달라질 때 이용자가 계속 음량을 직접 바꾸는 불편을 줄이려는 기능이다. 오픈형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수준을 맞추는 방향이다.
다만 귀를 막지 않는 제품인 만큼 커널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과 동일한 형태의 몰입감을 기대하는 제품은 아니다. 갤럭시 버즈 온의 방향은 외부 소리를 최대한 차단하는 것보다 주변 환경과 연결된 상태에서 음악을 듣는 데 더 가깝다.
갤럭시 버즈 온 누음 저감, 카페·도서관 소리 새는 문제 대응
오픈형 이어폰의 또 다른 약점은 누음이다. 귀를 완전히 밀폐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음량에서는 음악이 주변 사람에게 들릴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갤럭시 버즈 온은 이를 줄이기 위한 누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술을 통해 소리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줄여 카페나 도서관처럼 주변 사람이 가까이 있는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변 소리를 듣기 위해 귀를 열어두면서도 사용자의 음악이 지나치게 밖으로 퍼지는 문제를 함께 줄이려는 접근이다.
클립형 제품에서는 음질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다. 야외에서만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누음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일상적인 이어폰으로 사용하려면 대중교통이나 사무실, 카페 등 조용한 실내 환경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갤럭시 버즈 온 배터리 최대 9.5시간, 스냅드래곤 S7 적용
갤럭시 버즈 온은 스냅드래곤 S7 1세대 사운드 플랫폼과 고효율 클래스 D 앰프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전력 사용 효율을 높여 이어폰을 한 번 충전하면 최대 9.5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클립형 이어폰은 장시간 착용을 주요 장점으로 내세우는 만큼 실제 배터리 지속시간도 중요하다. 야외 운동 한두 시간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출퇴근과 업무, 산책까지 하루 중 여러 상황에서 계속 착용하려면 충전 빈도를 줄이는 것이 편리하다.
최대 9.5시간은 사용 환경에 따른 최대치이므로 실제 재생시간은 음량과 통화, AI 기능 사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래도 이어폰 단독 재생 기준으로 하루 활동 시간 상당 부분을 커버하는 수준을 목표로 한 제품이다.
갤럭시 버즈 온 통화, 마이크 3개와 진동 센서로 음성 분리
통화에는 기존 갤럭시 버즈 시리즈에서 활용해온 인텔리전트 클리어 콜 기술이 적용됐다. 갤럭시 버즈 온에는 마이크 3개가 들어가며, 사용자가 말할 때 발생하는 진동을 감지하는 센서와 머신러닝 기반 음성 처리 기술을 함께 활용한다.
핵심은 사람의 목소리와 배경 소음을 구분하는 것이다. 바람이 부는 거리에서 통화하거나 청소기 같은 지속적인 소음이 있는 실내에서도 사용자의 음성을 상대방에게 보다 선명하게 전달하도록 설계했다. 귀를 막지 않는 구조에서는 외부 소음이 사용자에게도 계속 들리는 만큼 통화 상대에게 전달되는 소리를 별도로 정리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
야외 활동을 주요 사용 환경으로 제시한 만큼 단순 음악 감상보다 전화 통화까지 고려한 설계가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러닝이나 산책 중 스마트폰을 직접 꺼내지 않고 통화하는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 온 제미나이 라이브, 이어폰만으로 AI 대화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결하면 AI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 온을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 명령으로 제미나이 라이브를 실행해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직접 꺼내 화면을 조작하지 않아도 음성 대화와 메모, 알림 확인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손에 가방이나 운동기구를 들고 있거나 이동 중 스마트폰을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어폰을 AI 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최근 무선 이어폰의 역할이 음악과 통화를 넘어 스마트폰의 음성 입력 장치로 확대되고 있다는 흐름과도 연결된다. 갤럭시 버즈 온은 클립형 착용 방식과 AI 기능을 결합해 하루 동안 계속 착용하면서 음성으로 기기를 사용하는 장면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퀵 보이스 메모, 갤럭시 버즈 온에서 바로 녹음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녹음할 수 있는 퀵 보이스 메모도 지원한다. 이어폰 뒷면의 터치 영역을 길게 누른 채 말하면 바로 음성 메모가 시작된다.
녹음된 내용은 이후 빅스비를 활용해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동 중 떠오른 일정이나 구매할 물건, 업무 아이디어를 이어폰으로 바로 남기고 나중에 음성으로 찾아보는 방식이다.
클립형 이어폰의 장시간 착용 특성과 잘 맞는 기능이다. 음악을 듣는 순간만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중 계속 귀에 걸어두고 사용하는 형태라면 메모를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는 단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 버즈 온 헤드 제스처, 고개로 전화·알람 조작
손을 쓰지 않고 머리 움직임만으로 일부 기능을 제어하는 헤드 제스처 기능도 들어갔다. 사용자가 고개를 끄덕이거나 좌우로 가로저으면 전화 수신·종료, 알람 해제, 메시지 알림 읽기 등의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음식 조리 중 손이 젖어 있거나 운동기구를 잡고 있는 상황처럼 이어폰이나 스마트폰을 직접 만지기 어려울 때 활용할 수 있다. 음성 명령을 말하기 어려운 장소에서는 고개 움직임을 이용한 제어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어폰 뒷면을 터치하는 방식도 함께 제공한다. 평소에는 터치로 음악과 통화를 제어하고 손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헤드 제스처와 음성 기능을 이용하는 식으로 조작 방식을 나눌 수 있다.
갤럭시 버즈 온 연결, 별도 웨어러블 앱 없이 설정 가능
갤럭시 버즈 온은 충전 케이스를 열면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빠르게 연결된다. 이후 별도의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반드시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설정창과 퀵 패널에서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음량과 이퀄라이저를 시스템 설정에서 바로 변경할 수 있어 이어폰 기능을 조절하기 위해 별도 앱을 계속 열어야 하는 과정을 줄였다. 갤럭시 생태계 안에서 무선 이어폰을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처럼 다루려는 방향이다.
특히 이어폰을 처음 사용하는 이용자에게는 연결과 설정 과정이 단순해지는 효과가 있다. 케이스를 열어 연결한 뒤 스마트폰 자체 메뉴에서 음량과 음색을 조절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갤럭시 버즈 온과 기존 갤럭시 버즈 차이는 착용 목적
갤럭시 버즈 온과 기존 갤럭시 버즈의 가장 큰 차이는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사용 목적이다. 기존 커널형 제품은 귀를 밀폐해 음악에 집중하는 상황에 적합하다. 반면 버즈 온은 주변 상황을 계속 확인하면서 음악을 듣는 환경을 겨냥한다.
야외 러닝이나 산책, 자전거 주변 이동처럼 차량이나 사람의 움직임을 살펴야 하는 상황에서는 귀를 완전히 막지 않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비행기나 지하철처럼 외부 소음을 적극적으로 줄이고 음악에 몰입하려는 경우에는 커널형 제품의 특성이 더 적합할 수 있다.
따라서 버즈 온은 기존 버즈를 대체하는 제품이라기보다 갤럭시 이어폰 선택지를 넓히는 제품으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사용자가 ‘외부 차단’과 ‘주변 연결’ 중 어떤 경험을 원하는지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진 것이다.
갤럭시 버즈 온 29만9000원, 구매 전 확인할 핵심
갤럭시 버즈 온의 국내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블랙 단일 모델로 2026년 10월 27일부터 판매된다. 클립형이라는 새로운 형태뿐 아니라 트윈부스트 스피커, 누음 저감, 최대 9.5시간 재생, AI 음성 기능과 헤드 제스처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구매 전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착용 목적이다. 외부 소음을 최대한 차단하는 이어폰을 원한다면 제품의 방향 자체가 맞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이어폰을 오래 착용하면서 주변 소리도 듣고 싶거나 산책과 러닝 중 사용할 제품을 찾는다면 클립형 구조의 장점이 더 크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다.
결국 갤럭시 버즈 온의 핵심은 ‘귀를 막지 않는 갤럭시 버즈’다. 오픈형의 약점인 저음과 누음을 별도 기술로 보완하고, AI 대화와 음성 메모, 헤드 제스처까지 더해 하루 동안 계속 착용하는 이어폰 경험을 겨냥했다는 점이 기존 버즈 제품군과 가장 큰 차이다.
자주 묻는 질문
갤럭시 버즈 온 출시일과 가격은 얼마인가?
갤럭시 버즈 온은 2026년 10월 27일 국내에 출시된다. 블랙 색상 단일 모델이며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갤럭시 버즈 온은 귀를 막지 않는 오픈형 이어폰인가?
그렇다. 귀에 가볍게 걸쳐 사용하는 클립형 구조로,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소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갤럭시 버즈 온 배터리는 몇 시간 사용할 수 있나?
1회 충전으로 최대 9.5시간 연속 음악 재생을 지원한다. 실제 사용시간은 음량과 통화·기능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갤럭시 버즈 온에서 제미나이 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나?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하면 음성 명령으로 제미나이 라이브를 실행해 대화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 온은 기존 갤럭시 버즈와 무엇이 다른가?
기존 커널형 버즈가 몰입감과 외부 소음 차단에 초점을 맞췄다면 버즈 온은 귀를 막지 않는 클립형 구조로 주변 상황을 확인하면서 음악을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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