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상반기 가동을 앞둔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의 공식 명칭을 정하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이 시작됐다.
이번 공모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전용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가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8496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해 대규모 데이터 연산을 고속 처리할 수 있으며, 연산 성능은 세계 10위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KISTI는 이 슈퍼컴퓨터를 인공지능 개발과 고정밀 과학·공학 계산 등 다양한 첨단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 슈퍼컴퓨터는 각국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독창적인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운용 중인 5호기는 ‘누리온’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국가 슈퍼컴퓨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6호기는 미국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와의 3825억 원 규모 계약을 통해 구축이 진행 중이며, 완공 시 국내 연구 환경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KISTI는 국민이 직접 명칭을 제안함으로써 국가 연구 인프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공모 결과는 오는 8월 29일 KISTI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공모 요강은 KISTI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