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세계은행은 2026년 10월 19일부터 서울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을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대표단이 모여 디지털 포용, 공공 서비스 혁신,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담은 의장 성명문을 공식 채택하며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 세계은행이 미국 이외 국가에서 최초로 주관한 AI·디지털 서밋이다.
- 50여 개국 대표단이 참석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신뢰성 확보를 담은 성명문을 채택했다.
- 정책 포럼과 기업 전시에 이어 공공·의료 현장 스터디투어가 4일간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을 2026년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이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주관한 첫 AI·디지털 서밋으로, 50여 개국의 장·차관급 대표단과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용적 디지털 전환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은행 첫 미국 외 개최…50여 개국 참여한 장관회의
세계은행이 미국 외 국가에서 최초로 주최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은 189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의 정책 경험을 융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05년부터 디지털 장관회의를 추진하며 국제사회와 교류를 이어왔다. 2025년 21개 회원경제가 참여한 APEC 계기 장관회의에 이어 이번 행사에는 50여 개국 장·차관급 대표가 참석했다.
10월 19일 오전 9시 서울 그랜드하얏트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장관회의 공식 주제는 '구상에서 실행으로(From Ambition to Action)'였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상부 세계은행 부총재가 공동의장을 맡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을 비롯한 국제기구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서밋에 참여한 각국 기관과 공공 분야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관련 공공기관 차원에서도 세계은행 서밋 계기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국제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3대 핵심 의제 담은 의장 성명문 채택
장관회의에 참석한 50개국 수석대표들은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골자로 하는 의장 성명문을 공식 채택했다. 성명문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인프라 격차와 신뢰성 확보 같은 공통 과제를 안겨준다는 점을 명시했다.
성명문 의제는 세 가지다. 첫째, 국가 간 및 국가 내 AI·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인프라 연결성과 경제적 접근성 확대, 취약계층 디지털 역량 강화다. 둘째, 공공 행정 서비스에 AI를 도입할 때 지켜야 할 투명성, 신뢰성, 안전성, 개인정보 보호 및 책임성 기준이다. 셋째는 스타트업과 중소·영세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책임 있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민간 투자 촉진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회의에서 "책임 있는 AI 활용을 통해 그 혜택이 인류 전체에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우리의 비전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부터 현장 방문까지…4일간의 주요 일정
이번 서밋은 19일 개막한 고위급 장관회의를 시작으로 정책 포럼과 민간 기업 전시, 기술 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정부 관계자뿐 아니라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현장 적용성과 정책 실행력을 동시에 검토하도록 일정을 짰다.
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4일간 세부 일정
| 일자 | 행사 구분 | 주요 프로그램 및 참석자 | 장소 및 방문 기관 |
|---|---|---|---|
| 10월 19일(월) | 장관회의 및 교류 | AI·디지털 장관회의, 고위급 교류 세션, 공식 환영 만찬 | 서울 그랜드하얏트 |
| 10월 20일(화) | 정책 포럼 및 기업 전시 | 개회식(이형일 경제부총리 개회사), 혁신 기술 전시 개막 | 서울 그랜드하얏트 |
| 10월 21일(수) | 정책 포럼 및 기업 전시 | 행정안전부·과기정통부 정책 발표, 글로벌 기술 협력 포럼 | 서울 그랜드하얏트 |
| 10월 22일(목) | 현장 스터디투어 | 국내 디지털 기술 도입 우수 사례 견학 및 시사점 도출 | 한국수자원공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
글로벌 AI·디지털 서밋은 19일 장관회의에 이어 20일부터 21일까지 정책 포럼과 기업 전시를 운영하고,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현장 방문으로 마무리된다.
정책 포럼 1일 차인 20일에는 이형일 경제부총리가 개회사를 맡았다. 21일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이 한국의 공공 디지털 혁신 경험을 발표한다. 같은 기간 열리는 기업 전시에는 국내외 IT 기업들이 참가해 실무 기술과 서비스를 해외 사절단에 소개한다.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향후 과제
한국 정부는 이번 서밋을 기점으로 개발도상국 대상 기술 및 정책 공유를 제도화하고, '모두의 AI'를 비롯한 국내 핵심 전략을 다자협력 체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19일 고위급 교류 세션에 참석한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각국 대표단과 만나 양자·다자간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은행과의 연대 역시 선언에 그치지 않고 개발도상국의 공공 인프라 혁신과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으로 연계한다. 과기정통부는 189개 회원국 망을 갖춘 세계은행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국형 AI·디지털 정책 모델이 국제 표준과 포용적 전환 지침에 반영되도록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 AI·디지털 서밋의 상세 발표문 및 정부 정책 관련 세부 일정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고자료 및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 「과기정통부, 세계은행과 함께 글로벌 AI‧디지털 협력 논의」(2026. 10. 19.)
-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장관회의 의장 성명문(2026. 10. 19.)
자주 묻는 질문
세계은행이 미국 외 국가에서 AI 서밋을 연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계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의 AI·디지털 정책 경험을 결합하여 개발도상국과의 실질적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미국 외 국가 중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장관회의 의장 성명문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국가 간 디지털 격차 완화를 위한 접근성 확대, 공공 서비스 내 AI 도입의 투명성·책임성 확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등 3대 핵심 의제가 담겼습니다.
서밋 기간 진행되는 현장 스터디투어 방문지는 어디인가요?
해외 참가자들은 마지막 날인 10월 22일에 한국수자원공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을 방문해 국내 디지털 기술 현장을 견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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