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FC가 빠르고 창의적인 미드필더 박상혁을 영입하며 후반기 반등을 위한 본격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구단은 22일, 2023시즌 임대로 활약했던 박상혁을 정식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박상혁은 수원삼성 유스 출신으로, 매탄중·고 재학 시절 춘계연맹전, 후기리그,
왕중왕전 등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고, 왕중왕전 MVP를 수상하며
전국구 유망주로 떠올랐다.
2015년에는 17세 이하(U17) 월드컵 대표로 선발돼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한
경험도 있다.
매탄고 졸업 후 고려대에 진학한 박상혁은 대학 무대에서도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활약, 팀의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 고려대 2학년 재학 중 수원삼성을 통해 K리그에 데뷔했고, 2021년 김천상무를
통해 병역 의무도 마쳤다.
2023시즌에는 성남FC에서 임대 신분으로 25경기에 출전해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K리그 통산 81경기 출전 5골 6도움이라는 경험치를 쌓은 그는, 이번 정식 계약으로
다시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상혁은 165cm, 65kg의 비교적 작고 가벼운 체구지만, 이를 활용한 빠른 스텝과 높은
활동량, 기술 기반의 유연한 움직임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쉐도우 스트라이커), 윙어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성남 공격 전개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카드로 평가된다.
성남FC는 후반기 일정에서 공격력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상혁이 과거 성남에서 이미 시즌을 소화한 경험이 있는 만큼, 빠른 전력화를 통해
즉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혁은 구단을 통해 “임대 생활을 하며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던 좋은 기억이 있는 성남FC로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며, “후반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상혁은 성남FC 공식 지정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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