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카카오톡이 친구 목록 정리와 채팅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채널 폴더와 동영상 2배속 기능이 추가됐고 오픈프로필 생성 한도는 5개로 늘었다.
- 친구 탭 항목 접기·펼치기와 채널 폴더 추가
- 안읽음 폴더 설정과 폴더 단위 채팅 알림 관리
- 동영상 2배속 재생과 오픈프로필 최대 5개 확대

카카오톡 업데이트로 친구 목록을 원하는 대로 접고 펼칠 수 있게 됐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친구 탭과 채팅 탭, 오픈프로필을 중심으로 이용 편의 기능을 손봤다. 카카오는 2026년 9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달라진 부분은 친구 탭이다. 기존에는 생일인 친구 등 친구 목록에 표시되는 여러 항목이 정해진 형태로 보였다면, 이번 업데이트부터는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각 항목을 접거나 펼칠 수 있다. 친구 목록을 한눈에 간단하게 보고 싶은 이용자라면 관심이 적은 항목을 접어 화면을 정리할 수 있고, 반대로 필요한 정보는 펼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은 변화처럼 보이지만 카카오톡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체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친구 탭은 대화 상대를 찾는 공간인 동시에 생일 등 부가 정보가 함께 노출되는 화면이기 때문에, 항목별 표시 여부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화면 복잡도를 줄이는 데 직접 연결된다.
카카오톡 채널 폴더가 생겨 알림톡과 혜택 메시지를 한곳에서 본다
채팅 탭에는 ‘채널 폴더’가 새롭게 추가됐다. 채널 폴더는 알림톡과 각종 혜택 메시지를 일반 개인 대화와 구분해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카카오톡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주문·배송·예약과 관련된 알림톡이나 브랜드 혜택 메시지가 개인 채팅 사이에 섞이는 경우가 많다. 이번 채널 폴더 추가는 이런 메시지를 별도로 모아보게 함으로써 채팅 목록을 조금 더 정리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변화다.
특히 알림톡과 마케팅성 혜택 메시지를 자주 받는 이용자에게는 실용성이 크다. 개인·단체 채팅을 찾을 때 채널 메시지가 사이에 섞이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대화를 찾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이번 개편에서 카카오가 단순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보다 ‘채팅 목록 정리’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도 여기서 드러난다.
카카오톡 안읽음 폴더는 이용자가 직접 켜고 끌 수 있다
‘안읽음 폴더’도 이번 업데이트에서 사용 방식이 달라졌다. 안읽음 폴더는 아직 읽지 않은 채팅방을 한데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인데, 이제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기능을 직접 켜거나 끌 수 있다.
읽지 않은 메시지가 많은 이용자에게는 한곳에서 미확인 대화를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별도 폴더 없이 기존 채팅 목록만 사용하는 편이 익숙한 이용자에게는 불필요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이용자가 직접 만든 폴더 단위로 채팅방 알림을 한꺼번에 켜거나 끄는 기능도 도입했다. 여러 채팅방을 업무·친구·가족 등 특정 기준으로 묶어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각각의 채팅방 설정을 일일이 바꾸지 않고 폴더 기준으로 알림을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팅방 동영상을 길게 누르면 2배속 재생이 된다
채팅방 안에서 동영상을 보는 방식도 간단해졌다. 이번 업데이트부터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동영상을 길게 누르면 2배속으로 재생할 수 있다.
짧은 영상은 그대로 봐도 부담이 적지만, 길이가 긴 영상은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확인하고 싶은 경우가 많다. 특히 설명 영상이나 긴 촬영본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정상 속도로 볼 필요가 없는 콘텐츠에서는 2배속 기능이 유용할 수 있다.
사용 방식도 복잡한 별도 설정 메뉴를 거치지 않고 영상을 길게 누르는 형태다. 내가 보기에는 이번 업데이트 가운데 실제 사용 빈도가 빠르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기능도 이 부분이다. 메신저에서 동영상 공유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재생 속도를 바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카카오톡 폴더 알림 기능은 채팅방이 많은 이용자에게 유용하다
이번 개편에서는 채팅방을 폴더 단위로 관리하는 기능도 강화됐다. 이용자가 직접 만든 폴더에 포함된 채팅방 알림을 한 번에 켜고 끌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여러 업무 채팅방을 하나의 폴더로 묶어 놓은 이용자라면 퇴근 후 해당 폴더 전체의 알림을 끄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자주 확인해야 하는 가족이나 일정 관련 채팅방을 한 폴더에 모아 두고 알림을 한 번에 관리할 수도 있다.
다만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폴더를 구성할지는 이용자마다 다르다. 중요한 점은 카카오톡이 개별 채팅방 중심의 설정에서 벗어나 여러 대화를 묶어 관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능을 확장했다는 것이다.
카카오톡 오픈프로필 홈은 자주 쓰는 기능을 찾기 쉽게 바뀌었다
오픈프로필 영역도 크게 손봤다. 오픈프로필은 실제 카카오톡 프로필과 별도로 가상의 닉네임과 프로필 이미지를 사용해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오픈프로필 홈 화면을 개편해 1대1 채팅과 프로필 편집처럼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보다 필요한 기능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변화다.
오픈프로필은 특정 관심사나 커뮤니티 활동에서 본 계정과 다른 정체성을 사용하고 싶은 이용자들이 활용하는 기능이다. 이런 특성상 하나의 프로필만 사용하는 경우보다 여러 프로필을 구분해서 관리하려는 수요가 있을 수 있는데, 이번 개편은 이런 사용 패턴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오픈프로필 포스트는 피드 방식으로 바뀌고 최대 5개까지 만들 수 있다
오픈프로필 포스트 화면도 기존과 달라졌다. 이제 포스트가 피드 형태로 표시돼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서 글과 사진을 연속해서 볼 수 있다. 개별 콘텐츠를 하나씩 열어보는 방식보다 여러 게시물을 이어서 소비하는 데 편한 구조다.
오픈프로필 최대 생성 개수도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었다. 서로 다른 관심사나 활동 목적에 따라 프로필을 나눠 사용하는 이용자는 이전보다 더 많은 오픈프로필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 변화는 오픈프로필을 단순한 대화용 보조 계정보다 콘텐츠와 소통을 함께 관리하는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 홈 화면 개편과 피드형 포스트, 생성 한도 확대가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오픈프로필 영역 전체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다.
카카오톡 새 기능의 핵심은 ‘정리’와 ‘빠른 사용’이다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한데 묶어 보면 공통된 방향은 분명하다. 새로운 서비스를 대거 추가하기보다 이미 자주 사용하는 친구 목록과 채팅 목록, 동영상, 오픈프로필을 더 빠르고 정돈된 방식으로 쓰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친구 탭에서는 필요 없는 항목을 접을 수 있고, 채팅 탭에서는 채널 메시지와 안읽은 메시지를 별도 폴더로 관리할 수 있다. 폴더 단위 알림 설정은 여러 채팅방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게 했고, 동영상은 길게 누르는 것만으로 2배속 재생이 가능해졌다.
오픈프로필 역시 자주 쓰는 기능을 전면에 배치하고 포스트를 피드 형태로 바꾸면서 탐색 방식이 단순해졌다. 최대 생성 개수도 5개로 늘었다.
결국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는 이용자가 화면에서 무엇을 볼지 직접 정하고, 메시지와 프로필을 보다 빠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개편이다. 기능 하나하나가 거대한 변화는 아니지만 매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영역을 손봤다는 점에서 체감도는 비교적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접거나 펼치는 기능은 어떻게 바뀌었나?
2026년 9월 15일 업데이트 이후 친구 탭의 생일인 친구 등 각 항목을 이용자 취향에 따라 접거나 펼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 채널 폴더에서는 어떤 메시지를 볼 수 있나?
채널 폴더에서는 알림톡과 혜택 메시지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개인 채팅과 채널 메시지를 구분해 보기 편해졌다.
카카오톡 안읽음 폴더는 끌 수 있나?
가능하다. 읽지 않은 채팅방을 모아 보여주는 안읽음 폴더는 이번 업데이트부터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켜거나 끌 수 있다.
카카오톡 동영상 2배속 재생은 어떻게 사용하나?
채팅방에서 재생 중인 동영상을 길게 누르면 2배속으로 볼 수 있다.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 빠르게 재생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카카오톡 오픈프로필은 몇 개까지 만들 수 있나?
오픈프로필 최대 생성 개수는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었다. 홈 화면과 포스트도 함께 개편돼 관리와 탐색이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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