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흥군이 16일 오후 9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드론쇼 및 해상 불꽃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대형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700대의 드론이 만들어내는 하늘 위의 빛의 향연이다.
드론들은 첨단 군집비행 기술을 활용해 독립을 염원하는 문구와 태극기, 애국지사의 모습을 형상화하며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해상 불꽃쇼가 더해져, 녹동항의 밤하늘과 바다가 오색빛으로 물든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번 공연이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광복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재현하고 세대 간 역사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광복절 당일 뿐 아니라 고흥군이 추진하는 여름철 야간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과도 맞물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녹동항 일원(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고흥군민광장)에서는
지역 아티스트와 초청 공연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재즈, 포크,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준비돼 있으며, 이를 통해 고흥군은 여름철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고흥군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상징성에 맞춰 관람객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안전 요원과 질서 유도 인력을 배치하고, 응급 상황을 대비한 의료진과 구급차도 상시 대기한다.
또한 바다 정원 일대와 불꽃쇼 관람 구역에는 별도의 안전라인을 설치해 관람객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행사에는 군민 뿐 아니라 인근 여수, 순천, 보성 등지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숙박,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고흥군은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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