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0일(화)

정준하 다이어트 비법 공개…체지방 9kg 줄이고 근육 늘렸다

정준하.
정준하. (사진출처-유튜브 ‘정준하하하’ 캡처)

방송인 정준하가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아 도전한 체중 감량에서 40일 만에 10㎏ 감량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량은 늘리는 ‘건강한 다이어트’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정준하는 지난달 29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한도전 20주년에 맞춰 40일 동안 작심하고 뺀 몸무게 개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직접 체중계에 올라 변화된 몸무게를 공개하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40일 만에 정확하게 10㎏ 빠졌다”며 “체지방이 거의 9㎏ 넘게 빠졌고 근육량이 5㎏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체중 감소가 아닌, 몸의 구성 자체를 건강하게 바꾼 점이 인상적이다.

정준하의 운동을 지도한 트레이너 또한 “사실상 근육량을 늘리는 게 다이어트랑 병행하기가 어렵다”라며 “다른 건 제외하고 체중만 빼겠다고 했으면 아마 6~7㎏은 더 감량하셨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그의 성실함을 높이 평가했다.

정준하가 이룬 변화의 비결은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맞춤형 루틴이었다. 그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며, 하루 8시간 걷기 같은 고강도 유산소 운동도 소화했다. 유튜브 채널에는 운동 도중 땀에 젖은 그의 모습과, ‘살을 빼는 게 아닌 삶을 바꾸는 중’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 올라와 있다.

그는 “제가 이런 목표를 가지게 된 것도 여러분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해준 덕분”이라며 팬들의 응원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지금 운동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장담하는데 여기서 (몸무게가) 올라가는 일보다 내려가는 쪽으로 더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감량의 끝이 아닌 새로운 루틴의 시작을 알린 셈이다.

앞서 정준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아 ‘20㎏ 감량’을 선언하며 대중에게 의지를 전한 바 있다.

이제 그는 목표의 절반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상황으로, 앞으로 남은 여정을 팬들과 함께 기록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단순한 체형 변화가 아니라, 스스로의 건강과 삶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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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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