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2024 연간 앨범차트 1·2위 석권… “2년 연속 음반 강자”
세븐틴이 2년 연속으로 연간 앨범차트를 휩쓸며 ‘음반 강자’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써클차트 2024 연간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가 앨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일반반으로만 318만 장을 판매했으며, 키트반과 위버스반을 포함한 총 판매량은 382만 장 이상에 달한다.
이는 2023년 발매된 K-팝 앨범 중 유일하게 초동 판매량으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기록적인 성과다.
연간 차트 2위에는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가 이름을 올렸다.
일반반 판매량만 315만 3616장에 달하며, 키트반과 위버스반 판매량을 합치면 총 366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세븐틴이 상반기 차트 1위를 기록한 앨범으로, 꾸준한 인기를 입증한 결과다.
정한과 원우의 유닛 싱글 1집 디스 맨(THIS MAN)도 큰 성과를 보였다.
이 앨범은 K-팝 유닛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 기록을 세우며 일반반과 위버스반 합산 판매량이 87만 장을 넘어섰다. 차트에서는 각각 38위와 86위에 랭크되며 호성적을 거뒀다.
신보뿐만 아니라 이전에 발표된 앨범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미니 9집 아타카(Attacca) 등 세븐틴의 구작들이 연간 앨범 차트 톱 100에 포함되며, 세븐틴은 총 9개의 앨범으로 최다 진입 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의 성과는 음반뿐 아니라 음원 차트에서도 돋보였다.
글로벌 K-팝 차트에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를 포함해 총 5곡이 진입했다.
디지털 차트, 다운로드 차트, 스트리밍 차트에도 각각 다수의 곡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은 지난 8일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체 활동도 이어진다. 세븐틴은 1~2월 아시아 주요 도시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 인 아시아(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ASIA)를 개최한다.
4월에는 라틴아메리카 최대 음악 페스티벌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초청돼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세븐틴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끊임없이 기록을 갱신하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들의 무대가 2025년에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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