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2일(수)

박수홍, ‘남대문 큰손’ 등극…딸 재이 위한 쇼핑 폭주에 한도 초과

박수홍 슈돌
(사진출처-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인 박수홍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남대문 시장에서 ‘큰손’ 면모를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58회에서는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결혼 3주년을 맞아 남대문 시장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그의 시선은 온통 딸 재이를 위한 쇼핑에 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아내와의 결혼기념일도 잠시 잊은 채 딸 재이를 위한 선물 쇼핑에 몰두했다.

특히 남대문 시장의 아동복 거리에서 그는 사랑스러운 아기 옷들에 푹 빠졌다.

첫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네 벌의 옷을 구매하며 쇼핑을 시작한 박수홍은, 이후 매장마다 들어갈 때마다 딸을 위한 옷을 고르는 데 여념이 없었다.

박수홍은 재이의 100일 기념 공주 드레스부터 다양한 사이즈의 옷까지 꼼꼼히 구비하며 쇼핑 삼매경에 빠졌다.

그는 “재이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패셔니스타로 키울 거야”라며 늦깎이 아빠로서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딸을 향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박수홍의 쇼핑 열정은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어졌다.

매장에서 카드 결제를 시도하던 중 한도 초과로 결제가 불가능해지며 박수홍을 당황하게 했다. 딸을 위해 한도 초과까지 불사한 그의 모습은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안영미는 “남대문에서 한도 초과가 나오기 쉽지 않은데”라며 박수홍의 끝없는 쇼핑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박수홍의 모습은 단순한 쇼핑 에피소드를 넘어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 그의 설렘과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딸을 위한 그의 열정적인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안겨주었다.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박수홍은 다시 한번 ‘슈돌’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으며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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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