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30일 수요일

검색

Home 핫이슈 사회 서울 시내버스 노조 준법운행 돌입…출근길 우려

서울 시내버스 노조 준법운행 돌입…출근길 우려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30일 새벽부터 준법운행에 돌입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30일 새벽부터 준법운행에 돌입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출처- unplash)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30일 새벽부터 준법운행에 돌입했다.

출근길 대중교통 운행 차질이 현실화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경,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9시간 마라톤 협상 끝에 합의에 실패하고 쟁의행위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4시부터 버스 운행은 '준법운행' 방식으로 전환됐다.

준법운행은 교통카드를 찍고 승객이 자리에 착석한 것을 확인한 후 출발하거나, 앞차 추월을 하지 않고 신호 체계에 엄격히 따르는 방식으로 평소보다 운행 속도를 늦춰 지연이 발생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버스노조가 이 방식을 쟁의행위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 측은 "서울시가 평소 운행 매뉴얼대로 하라는 대로만 한다"며 "이 역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이며,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출근길 이용객 증가 시점과 맞물려 버스 정시성 저하에 따른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개편' 문제다.

노조는 최근 대법원의 판례 변경에 따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하며 이는 더 이상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기본급 8.2% 인상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적용 △정년 연장(만 63세→65세)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기존 임금체계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지 않도록 설계된 만큼, 판례 변화에 맞춰 임금체계 전반을 개편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 역시 준공영제 운영에 따른 막대한 재정 부담을 이유로 통상임금 반영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경우 관련 수당이 증가해 인건비는 연간 약 3,000억 원이 추가로 소요될 전망이다.

노조는 준법운행 이후 협상이 결렬되면 총파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박점곤 노조 위원장은 "준법운행을 하다가 잘 안 되면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며 "전국 시도자 대표자 회의를 열어 전국 동시다발 파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는 64개 버스회사가 소속돼 있으며, 그 중 61개 회사가 단체교섭 대상이다.

서울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돼, 서울시가 업체의 적자를 보전하는 대신 노선 공공성을 확보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프리뷰] 현대모비스 수원 KT KBL 12월 맞대결 전술 흐름 분석

🏀경기분석 ✅프리뷰 2025년 12월 27일 KBL 정규시즌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가 맞붙습니다.  플레이오프 경쟁 구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두 팀의 대결로, 경기의 핵심은 수비 압박 강도와 공격 전개 효율, 그리고 경기 후반 운영 능력에 달릴 가능성이 큽니다.  현대모비스는 활동량과 수비 에너지를 앞세운 팀이며, 수원 KT는 안정적인 하프코트 운영과 공격 완성도가 강점인 팀입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수비에서의 […]

"살빠진 폰세다" 한화 이글스, 오웬 화이트 7이닝 1실점 앞세워 KIA 4-3 제압

한화 이글스 KIA전 승리로 4위 경쟁 불씨를 살렸다 한화는 경기 시작부터 흐름을 가져왔다. 1회말 오재원과 요나단 페라자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에서 문현빈이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초반 리드를 확보한 한화는 선발 오웬 화이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직접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KIA와의 승차를 다시 1경기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문현빈 3점 홈런이 한화 […]

국제 금값 반등…국내 금 시세는 엇갈려

3월 넷째 주 국내 금값은 거래소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출발했다. KRX 금시장은 약세 흐름을 이어간 반면, 신한은행 금 시세는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국제 금값 은 지난 주 후반 하락을 딛고 오름세로 전환하며 3,000달러선을 회복한 상태다. 24일 오전 9시 17분 기준 KRX 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그램당 가격은 143,17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

토스뱅크, 동아리통장 선봬…회비 정산·카드 사용 쉬워진다

토스뱅크가 복잡한 모임 회비 정산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동아리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 토스뱅크는 29일 대학 동아리, 동호회, 사내 소모임 등 회비가 빈번하게 오가는 모임을 겨냥해 동아리통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토스뱅크 동아리통장은 기존 모임통장 기능에 회비 관리 부담을 줄이는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총무가 회비명, 인당 금액, 납부 기한을 입력하면 송금용 링크가 자동 생성되고, 이를 […]

경남FC, 미드필더 박태용 임대 영입…중원에 활력 더할 '에너지 카드'

경남FC 가 후반기 반등을 위한 퍼즐 조각을 추가했다. 24일 구단은 전남드래곤즈 소속 미드필더 박태용을 임대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첫 번째 전력 보강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단순한 자원 추가를 넘어, 경남이 추구하는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자원으로 평가된다. 박태용은 2023년 전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해, 지난 두 시즌간 리그 52경기에 출전하며 경험과 […]

삼성화재, 건강이력 반영한 ‘건강고지형 다이렉트 건강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고객의 건강 이력을 보다 세밀하게 반영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건강보험 가입 제도를 도입했다. 건강 상태가 양호한 고객에게 실질적인 보험료 절감 혜택을 제공해 맞춤형 보장 중심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화재는 24일 “건강보험 가입 시 고객의 건강 상태를 세분화해 반영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건강보험 건강고지형 가입방법’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된 건강고지형은 […]

750명 트레일러너, 장수 산악 달린다… ‘쿨밸리 트레일레이스’ 8월 2일 개최

장수군은 오늘(2일) 장수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전국의 트레일러너 750여명이 참여하는 ‘쿨밸리 트레일레이스’를 개최한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이 주최하고 전문 러닝 단체 락앤런이 주관한다. 오전 7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수종합경기장을 출발해 방화동자연휴양림을 종점으로 하는 18.8km 단일 코스로 진행된다. 제한 시간은 6시간으로, 트레일러닝 입문자부터 경험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난이도다. 트레일 코스는 장수의 대표적인 자연·역사 명소들을 […]

라이엇 게임즈, 19일 롤 서버 점검 및 15.6 패치 적용

라이엇 게임즈가 19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롤) 서버 점검을 실시하고 15.6 패치를 적용한다. 이번 점검은 게임 서버의 안정성을 개선하고, 챔피언 밸런스를 조정하며,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패치에서는 나피리 리워크가 진행되며, 그웬을 비롯한 일부 챔피언이 대규모 버프를 받는다. 또한 4년 만에 전투사관학교 스킨이 새롭게 출시되며, 전투사관학교 라칸과 케인, 프레스티지 전투사관학교 키아나가 […]

쿠보 타케후사, 토트넘 이적설 ‘급부상’…손흥민 후계자 될까

일본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쿠보 타케후사(24·레알 소시에다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이적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후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전력 강화이자, 아시아 마케팅의 연속성 차원에서도 쿠보가 토트넘의 타깃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 현지 복수 매체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쿠보의 영입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이 이적료 협상을 위해 소시에다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