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영등포구는 신길동 205-136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길2구역 이 기존 민간 재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이 주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최고 45층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노후 주거지 등 민간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공공이 주도해 신속하게 개발하고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신길2구역은 2008년 뉴타운으로 지정됐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2014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돼 장기간 개발이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2021년 정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LH가 사업 전반을 이끌게 되었고, 민간 재개발 대비 간소화된 절차와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개발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신길2구역은 용적률 300%, 최고 45층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총 18개 동, 133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공공분양과 공공임대가 혼합된 형태로 다양한 주택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 이 사업은 노후 주거지역의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의 주거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 관계자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덕분에 불과 3년 8개월 만에 절차를 완료할 수 있었다. 이는 구청과 LH의 적극적인 법률검토와 행정지원, 그리고 조합원의 부담 완화에 따른 높은 협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에는 현재 80여 개의 재개발 ·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면서 영등포 미래가 달라지고 있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 부담은 줄이고, 사업이 힘 있게 추진되도록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길2구역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기능을 현대화하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형 도시재생 전략을 통해 재개발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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