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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잠수교 떼창…‘썬더’ 히트 예감

세븐틴이 비-데이 파티 : 버스트 스테이지@잠수교 에서 무대를 진행하고 있다.
세븐틴이 비-데이 파티 : 버스트 스테이지@잠수교 에서 무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팝 그룹 세븐틴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 잠수교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신곡 ‘썬더(THUNDER)’를 깜짝 공개했다.

오는 26일 발매되는 정규 5집 ‘HAPPY BURSTDAY’의 주제곡을 하루 앞서 선보인 이 파격적인 무대는 ‘비-데이 파티 : 버스트 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수천 명의 팬과 시민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공연은 시작부터 뜨거웠다. 세븐틴 멤버들은 야외 특유의 시원한 무대에서 ‘썬더’의 에너지를 발산했고, 이어진 후렴구는 순식간에 관객들의 떼창으로 이어졌다.

관중들은 자연스럽게 노래를 따라부르며 흥분을 더했고, 현장 분위기는 단숨에 클라이맥스로 치달았다.

이날 세븐틴은 ‘핫(HOT)’, ‘아주 NICE’, ‘에이프릴 샤워’ 등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HBD’,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같이 가요’, ‘음악의 신’ 등의 무대를 펼쳐 진정한 ‘공연 장인’의 면모를 보였다.

밤하늘을 수놓은 황금 불꽃놀이와 세븐틴 색으로 물든 달빛무지개분수는 잊을 수 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 무대에 오른 세븐틴은 “캐럿이 있어 가능한 무대였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기분이) 아주 NICE”라며 특유의 유쾌함을 드러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하며 나아가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잠수교 현장에는 FC멤버십 좌석 추첨으로 당첨된 팬들과 일반 예매 관객, 그리고 우연히 한강에 나왔다 세븐틴 공연을 마주한 시민들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행사 전 사흘간 세빛섬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와 팬 이벤트는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마감되는 등 세븐틴의 저력을 확인 시켜주는 계기였다.

전 세계 캐럿을 위한 생중계도 진행됐다. 위버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네이버 치지직 등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수십 개국 팬들이 실시간으로 무대를 함께 즐겼다.

세븐틴은 이날 무대를 통해 단체곡 3곡 중 ‘썬더’와 ‘HBD’를 선보였고, 정규 5집에는 멤버 전원이 참여한 13곡의 솔로 트랙도 담긴다.

이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모든 멤버가 각자의 곡을 발표하는 앨범으로, 음악적 다양성과 진정성을 동시에 꾀한 구성이다.

공연을 마친 세븐틴은 오늘(26일) 오후 6시, 10년의 성장과 실험이 응축된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기존 K팝의 한계를 넘는 확장성과 함께, 멤버 개개인의 음악 색깔을 고루 담아 ‘세븐틴표 음악 세계’의 정점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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