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검색

홈핫이슈사회급성 심근경색 사망률, 지역가입자가 더 높다

급성 심근경색 사망률, 지역가입자가 더 높다

급성 심근경색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직장가입자보다 급성 심근경색 후 사망률이 1.11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출처-Freefik)

급성 심근경색 을 겪은 환자들 중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사망률이 직장가입자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건강 불평등이 심혈관 질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로, 향후 정책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25일 강희택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원호연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급성 심근경색’을 앓았던 국민의 건강보험 유형에 따른 사망률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2007년 한 해 동안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받은 3만1938명 가운데, 암 등 치명 질환 병력을 제외한 59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4329명)와 지역가입자(1642명)로 구분해 평균 13.5년에 걸친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급성 심근경색 이후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전체 사망률은 직장가입자보다 1.11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역가입자 중 소득이 가장 낮은 하위 분위에 속한 집단은 상위 및 중위 소득 집단에 비해 사망률이 1.34배 높았다.

반면, 직장가입자 집단에서는 소득에 따른 유의미한 사망률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급성 심근경색은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으로, 발병 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단기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 질환이다.

따라서 사후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 약물 복용 등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질환 관리에 있어 직장가입자는 일정한 수입과 고용 안정성을 바탕으로 정기 건강검진 등 예방적 의료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의료비에 대한 부담, 건강 정보에 대한 낮은 이해도, 비정기적인 소득 구조 등으로 인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 관리에도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희택 교수는 “사회경제적 수준의 차이에 따라 사망률이 달라지는 건강 불평등이 우리 사회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특히 지역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교육, 심혈관 질환 조기 검진 제공 등 건강 정책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 대사 및 심혈관 질환’(Nutrition, Metabolism & Cardiometabolic Diseases) 최신호에 게재됐다.

급성 심근경색 환자 관리에서 단순한 치료를 넘어서 사회경제적 요인까지 포괄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국내 의료 정책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 2024–2026 이슈데이.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슈 라인

오뚜기 키자니아 리뉴얼…“컵라면 만들고 케챂 게임까지” 어린이 체험장 바뀌었다

키자니아 인기 체험관 리뉴얼…공간·콘텐츠 강화 오뚜기가 키자니아와 함께 운영 중인 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대상은 ‘라면연구센터’와 ‘쿠킹스쿨’이다. 두 체험관은 어린이 직업체험 시설인 키자니아 내에서 운영되며, 요리와 식품에 대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특히 2025년 기준 연간 방문객 수 1·2위를 기록하며 대표 인기 체험관으로 자리 잡았다.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은 222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체험 […]

상호금융 순이익 반토막…PF 부실에 연체율 급등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조합의 지난해 순이익 이 1년 전보다 48.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심화되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동반 상승한 데 따른 결과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 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금융권의 당기 순이익 은 총 1조5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26억 원 줄었다. 특히 신협은 341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흑자에서 […]

도미노피자, 월말·연말 단체 주문 급증... 12월 수요 대비 강화

도미노피자는 월말과 연말을 앞두고 단체 주문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도미노피자가 올해 단체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단체 주문 건수의 약 55%가 월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지난해에도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단체 주문의 56%가 월말에 몰렸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단체 주문 건수가 평월 대비 약 두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

박봄, 30도 LA에서 아찔한 블랙 드레스 자태

가수 박봄이 무더운 미국 LA 한복판에서 파격적인 여름 패션을 선보이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봄은 21일(현지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Bom park in LA. 박봄 in LA”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캘리포니아의 푸른 하늘과 싱그러운 나무들이 어우러진 한적한 야외 공간을 배경으로, 얇은 끈이 돋보이는 블랙 슬립 드레스를 입은 박봄이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제주SK, 김천 원정서 연패 탈출 도전

K리그1 제주SK FC가 원정 첫 승과 함께 연패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제주SK는 오는 5월 17일(토)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현재 제주SK는 3승 2무 8패(승점 11)로 리그 11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최근 4연패의 부진을 겪고 있어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최하위까지 밀릴 수 […]

스파익스 아시아 2025, 삼성전자 ‘올해의 광고주’ 선정

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 2025’에서 ‘올해의 광고주(The Advertis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의 광고주’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총 34개의 상을 수상하며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트라이 갤럭시 폴드(Try Galaxy Fold)’ 캠페인으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을,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에서 은상, […]

K리그 팬과 선수의 e스포츠 축제, ‘eK리그 서포터즈컵’ 올여름 확대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SOOP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이 올여름 더욱 커진 규모로 돌아온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 37만 명이 넘는 누적 시청자를 기록하며 팬과 선수 간 새로운 소통 모델을 제시했던 이 대회는,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축구와 e스포츠 팬들의 열띤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K리그 서포터즈컵’은 EA SPORTS FC Online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다. 가장 큰 특징은 […]

LG전자 2026년형 LG 그램 7종 CES 2026 공개

LG전자는 항공 소재와 자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대폭 강화한 2026년형 LG 그램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2026년형 LG 그램에는 항공·우주 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신규 소재 ‘에어로미늄’이 적용됐습니다.  에어로미늄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의 합금으로, 가벼움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 고유의 경량화 설계 공법을 통해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16형 그램 프로의 본체 […]

보리보리, 최대 83% 할인 새학기 필수템 기획전

LF 보리보리는 오는 22일까지 개학 시즌을 맞아 ‘새학기 스타일링’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의류, 신발, 책가방 등 300여 개 브랜드 상품을 3% 할인가로 선보이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의 개학 준비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보리보리는 단순 할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와 스타일별 큐레이션을 마련해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다. ‘스타일별 브랜드’ 코너에서는 레노마·헤이미니·페리미츠, 베베쥬·토박스, 헹텐틴즈·젤리스튜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