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가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 나라는 다양한 지역 관광 자원과 문화를 앞세워, 18일부터 개최된 ‘2025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자국 관광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콜롬비아의 관광 홍보를 담당하는 공공기관 ‘프로콜롬비아(ProColombia)’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한국인 여행객에게 다채로운 관광 자원과 정서적 교감을 선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콜롬비아만의 풍부한 자연환경, 생생한 문화 유산, 그리고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지를 한국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와 동시에 인스타그램 채널 ‘비짓 콜롬비아 한국(Visit Colombia KR)’을 공식 오픈하며,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 접점도 강화하고 있다.
해당 계정에서는 콜롬비아의 6개 주요 관광 권역에 대한 정보를 한국어로 소개하고, 한국 소비자들과의 소셜미디어 기반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콜롬비아는 팬데믹 이후 중남미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국가로, 2024년 기준 해외 관광객 수는 67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수치로, 관광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콜롬비아는 한국을 새로운 유치 타깃 국가로 설정하고,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6개 관광 권역은 △카리브 지역 △태평양 지역 △서부 안데스 지역 △동부 안데스 지역 △콜롬비아 마시프 △아마존·오리노코 지역으로 구성된다.
프로콜롬비아는 이 중 보고타, 메데진, 카르타헤나, 에헤 카페테로 등 한국 시장과 친숙할 수 있는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카르타헤나는 아프로-카리브 문화와 스페인 식민지 건축 양식이 어우러진 도시로, 아름다운 해변과 구시가지가 여행객의 이목을 끈다.
에헤 카페테로는 세계적인 커피 생산지로 유명하며, 지역 고유의 커피 문화와 전통 마을 체험이 결합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메데진은 도시 혁신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대적인 분위기와 지역 예술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목적지로 부상 중이다.
수도 보고타는 역사와 현대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중심지로, 영화 ‘보고타’ 촬영지로 알려지며 한국인들에게 더욱 친숙한 이미지를 얻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콜롬비아 커피 시음, 전통 음식 시식, 룰렛 경품 이벤트, 관광지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콜롬비아의 문화와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으며, SNS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채널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8일 오후 2시,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 메인 광장에서는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콜롬비아 전통 춤 공연은 강렬한 색채와 생동감 넘치는 리듬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한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국적 문화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콜롬비아 정부는 관광뿐만 아니라 문화, 통상, 투자, 국가 브랜드 등 다방면에서의 교류 확대를 추진 중이다.
프로콜롬비아는 한국 사무소를 통해 항공사, 여행사, 언론 및 일반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콜롬비아의 매력을 한국 시장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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