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구단주 최윤, 이하 OK 읏맨)이 2025-26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선발한 이란 출신 미들블로커 매히 젤베 가지아니
(24, 등록명 젤베)가 8월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젤베는 지난 4월 11일 한국배구연맹(KOVO)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OK 읏맨 배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아시아쿼터는 2023-24시즌부터 남자부에 도입된 제도로, OK 읏맨은 이번 시즌 이 제도를 활용해 젤베라는 유망주를 선택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208cm의 장신 미들블로커인 젤베는 이란 현지 리그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로, 유럽 무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2023-24시즌 튀르키예 명문 구단 페네르바체에서 뛰었고, 직전 시즌에는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높이 뿐 아니라 빠른 발과 블로킹, 속공에서의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으로 미들블로커 포지션에 최적화된 자원으로 평가 받는다.
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하다.
그는 이란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A대표팀 주전 미들 블로커로 자리잡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등 굵직한 국제무대에 출전하며 국제 감각도 갖췄다.
신영철 OK 읏맨 배구단 감독은 “미들블로커 한 자리를 확실하게 채워줄 수 있는 선수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젤베 역시 “OK 읏맨 배구단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OK 읏맨 배구단이 다시 포스트시즌에 오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빠르게 팀에 적응해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K 읏맨은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로 보얀 유르카노비치(몬테네그로)를 재계약하며 구성했고, 여기에 아시아쿼터 젤베까지 더해 탄탄한 프런트라인 구축을 마쳤다.
높이와 수비 모두에서 강점을 갖춘 두 외인의 시너지 효과가 올 시즌 기대를 모은다.
OK 읏맨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26 V리그를 앞두고 국내외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팀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젤베는 선수단과의 합류 후 곧바로 팀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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