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불멸의 걸작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7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알렸습니다.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은 오는 2월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이번 공연의 전체 캐스팅을 공개하며 2026년 상반기 공연계 최대 화제작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2019년 재연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오는 이번 시즌은 오리지널 연출가와 안무가가 직접 내한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덕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무대 연출과 안무, 시각적 완성도를 모두 끌어올린 새로운 시즌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사교계의 중심이자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인 타이틀롤 ‘안나 카레니나’ 역에는 옥주현, 김소향, 이지혜가 캐스팅돼 3인 3색의 무대를 예고했습니다.
초연 당시 ‘안나 그 자체’라는 찬사를 받았던 옥주현은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합니다.
김소향은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나를 구축하며 섬세한 심리 묘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과거 패티와 키티 역으로 활약했던 이지혜는 이번 시즌 안나 역으로 전격 발탁돼 한층 성숙해진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장교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에는 윤형렬, 문유강, 정승원이 캐스팅됐습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세 배우는 열정과 갈등이 교차하는 브론스키의 서사를 각기 다른 색으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안나의 남편 카레닌 역에는 이건명과 민영기가 출연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습니다.
이외에도 백승렬, 노윤, 정유지, 유소리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실제 성악가인 한경미와 강혜정이 패티 역으로 무대에 올라 오페라 극장 장면의 예술적 깊이를 극대화할 전망입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과 행복, 인간의 선택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유려한 음악과 압도적인 무대 미학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대형 LED를 활용한 시공간 연출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채우는 ‘눈보라’ 장면은 이 작품의 상징적인 명장면으로 손꼽힙니다.
이번 공연은 단 5주간만 진행되며, 2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관객들과 만납니다.
1차 티켓 예매는 1월 1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돼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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