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스틸러스가 한일전으로 2026시즌의 문을 엽니다.
포항은 12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 16강 1차전을 치릅니다.
새해 첫 공식전이자 토너먼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조직 완성도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해와 비교해 우리 팀 선수들의 구성에 큰 변화는 없다.
그래서 조직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내일 경기 승리를 위해서는 전방의 조르지, 이호재, 주닝요 선수의 활약이 중요하다.
최근 이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내일 경기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외국인 자원을 보강하며 전력의 폭을 넓혔습니다.
공격과 중원에서 새 얼굴을 더해 기존 자원과의 조합을 점검해왔습니다.
동계 기간 동안 손발을 맞추며 세밀한 움직임과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시즌 초반 특유의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가 얼마나 매끄럽게 구현될지가 관건입니다.
감바 오사카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났습니다.
박 감독은 “감바 오사카는 전통적으로 강한 팀이라는 점은 잘 알고 있다.
지난주 감바 오사카 경기를 보면서 잘 짜여 있고 기본기가 탄탄한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상대하기엔 쉽지 않은 팀이지만, 우리도 우리 나름대로 감바 오사카를 이기기 위한 플랜을 준비하고 있다.
상대가 하고자 하는 걸 얼마나 잘 차단하느냐, 그리고 우리가 준비한 경기를 얼마나 잘 펼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수비수 전민광 역시 각오를 전했습니다.
그는 “최근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한일전인 만큼 우리 선수들이 더욱 집중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내일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면서 “감바 오사카가 좋은 팀이고 경기력도 뛰어난 팀이지만, 1차전은 우리의 홈 경기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자신 있게, 그대로 보여주는 경기를 하자고 선수들에게 말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홈에서 치르는 1차전은 2차전 원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포항이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2026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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